Gender-specific Bullying Dynamics among Korean Middle School Students: Hierarchical vs. Bilateral

• 영문명: 한국 중학생들의 성별에 따른 학교폭력 양상
• 발행기관: 한국보건사회학회
• 저자명: Jin A Lee(이진아) Yoosik Youm(염유식)
• 간행물 정보: 『보건과 사회과학』제34집, 299~334쪽, 전체 36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사회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3.12.30

국문 초록

이 연구는 두 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다. 우선, 한국 중학교 학생들의 학교 폭력에 영향을 미치는 친구연결망 효과를 측정하였다. 특히, 친구 연결망 중에서도 두 가지 종류의 연결망을 검토하였다: ‘친한 친구의 수’와 ‘학교 폭력을 행사한, 또는 학교폭력의 피해를 본 친한 친구의 수’. 두 번째로는, 이렇게 친구 연결망의 효과에 의하여 드러나는 학교 폭력의 양상이 남학생과 여학생 사이에서 어떻게 다르게 전개되는 지를 검토하였다. 이러한 목적을 위하여 2013년도 Korean Child-Youth Well-Being Index 자료를 사용되었다. 이 자료는 전국의 어린이 청소년들을 모집단으로 설정하고, 그 대표성을 유지하는 표본(representative sample)으로 수집한 것으로 모두 2,656명의 중학생이 포함되어 있다. 분석 결과, 일반적인 상식과는 달리, 특정한 특징을 가진 학생들 에게 폭력이 집중되어 일어난다기 보다는, 학교 폭력의 행사나 그 피해가 거의 모든 종류의 학생들에게 전반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일관적인 독립변수는 학교 폭력을 가해 또는 피해의 형태로 경험한 친한 친구의 수였다. 즉, 가해 학생은 가해 학생끼리 피해 학생은 피해 학생끼리 친구관계를 유지하는 유유상종(homophily) 이 강하게 나타났다. 하지만 이러한 유유상종의 양상은 학생들의 성별에 따라 매우 다르게 발현되었다. 남학생들 사이에서는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집단이 그렇지 못한 집단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위계적 학교폭력 (hierarchical bullying)이 지배적이라고 판단되는 반면, 여학생들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대등한 집단 간에 폭력이 행사되는 쌍방 학교폭력 (bilateral bullying)이 더 많은 것으로 추론되었다.

영문 초록

This study has two-fold research goals. First, it tries to identify effects of friends on bullying experiences among Korean middle school students. Two types of friend effects are examined: the number of close friends and the number of close friends who have bullying experiences. Second, it examines if bullying dynamics identified by the configuration of friend effects are different between boys and girls. For these purposes, we relied on the 2,656 sample of middle school students from the Korean Child-Youth Well-Being Index that collected a representative sample of Korean adolescents. Unlike common senses, bullying experiences somewhat evenly occur across the middle school adolescents. One of the most robust factors that are associated with bullying experiences is the number of friends who are victimized or perpetrating. In other words, while traditional individual-level characteristics are not enough to explain bullying experience, we can confirm strong homophily in the bullying dynamics: bullying adolescents tend to have bullies as friends and also victims tend to have victims as friends. However, the concrete bullying dynamics are quite different across gender. Bullying dynamics among boys reveals strong hierarchical system where bullying is a cause and result of status-seeking behaviors. Among girls, bullying behaviors seem to be much more bilateral between rather equivalent groups.

목차

Ⅰ. Introduction

Ⅱ. Bullying experiences among adolescents

Ⅲ. Methods

Ⅳ. Results

Ⅴ. Discussion

키워드

Bullying Gender Friendship Network Homophily Korean Child-Youth Well-Being Index(KCWI) 학교폭력 성별 친구연결망 동질성 Korean Child-Youth Well-Being Index(KCW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