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의 에이즈 지식, 낙인 및 감염인 차별

• 영문명: HIV/AIDS Knowledge, Stigma, and Discrimination against HIV/AIDS in the Context of the Exposure to Public HIV/AIDS Prevention Campaign
• 발행기관: 한국보건사회학회
• 저자명: 손애리(Aeree Sohn)
• 간행물 정보: 『보건과 사회과학』제34집, 211~235쪽, 전체 25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사회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3.12.30

국문 초록

연구는 서울시 본 연구는 서울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에이즈 공익광고 캠페인이 에이즈에 대한 지식에 매개변인의 역할을 하여 궁극적으로 낙인 및 감염인에 대한 차별의식에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여 홍보효과를 평가하고 향후 국가 에이즈 관련 사업 계획과 평가 시 활용되도록 함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에서 조사 대상 모집단은 서울시 고등학생이며, 고등학교는 인문계 고등학교 6개교와 실업계 고등학교 2개교를 무작위로 총8개교가 추출되었고, 각 학년별로 2개의 반을 추출하여 모두 모두 조사하는 방법을 이용하였다. 설문조사를 통하여 수집된 총 1,566부의 설문지 중 불성실한 설문지 19부를 제외한 총 1,547부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9.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고, 경로분석은 AMOS 9.0을 이용하였다.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낙인 및 차별의식 최종내생변인으로 에이즈 감염경로 지식을 매개변인으로 설정한 상태에서 공익광고 노출여부를 외생변인으로 하여 경로분석을 하였으며, 공익광고의 직접, 간접 및 총효과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첫째, 일상생활 중 키스 50.2%(노출 54.7%, 비노출 45.1%), 변기 59.4% (노출 62.8%, 비노출 55.6%), 물잔 57.4%(노출 62.2%, 비노출 52.1%), 학교생활 60.5%(노출 65.4%, 비노출 55.1%)로 50~60% 정도만이 일상생활을 통해서는 에이즈 감염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올바르게 인지하고 있었으며, 공익광고에 노출된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하여 정답률이 유의하게 높았다. 둘째, 에이즈 감염인을 바라보는 시각 또한 여전히 상당수가 부정적이다. 에이즈는 혐오스럽다(58.6%), 감염학생이 옆자리에 않으면 피하겠다(52.1%). 에이즈는 자신의 잘못된 성행위에 근거를 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45.4%), 에이즈 감염인과 같이 식사를 하지 못하겠다든가(43.2%) 등으로 차별의식이 높았다. 그러나 에이즈 공익광고에 노출된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하여 차별의식이 유의하게 낮았다. 셋째, 경로분석결과 에이즈 낙인 및 차별의식에 에이즈 공익광고(β=-0.7, p <.01))와 에이즈 지식(β=-.19, p <.001)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즈 공익광고에 노출된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하여 에이즈 지식이 유의미하게 높았다((β=.14, p <.001). 에이즈 공익광고는 낙인 및 차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에이즈 지식에 매개과정을 통해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낙인 및 차별의식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에이즈 공익광고 캠페인은 에이즈에 대하여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여 감염인에 대한 차별의식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에이즈 예방 및 홍보프로그램 개발 시 이를 적용한 메시지 개발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여겨진다.

영문 초록

The principal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describe HIV/AIDS knowledge and stigma and discrimination toward HIV/AIDS and lives with HIV-infected persons, according to the exposure to HIV/AIDS prevention campaign for adolescents. The population of this study comprised senior high students in Seoul, Korea. Eight high schools were randomly selected and 1,566 adolescents participated in the survey. A total sample of 1,547 cases (19 cases were excluded) was used for analysis. A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measuring general and transmission knowledge (13 true-false-don’t know items) and discriminatory attitudes PWHAs (8 items, 5-point Likert-type scale) was utilized. t-test and chi-square test were used for analysis using SPSS 19.0 software. Path analysis was conducted using AMOS 9.0. The level of HIV/AIDS knowledge was found to be relatively low. The results indicated that students answered correctly about HIV transmission by kissing at 50.2% (exposure group 54.7%, non-exposure group 45.1%), toilets at 59.4% (exposure group 62.8%, non-exposure group 55.6%), cup sharing at 57.4% (exposure group 54.7%, non-exposure group 45.1%) and school daily life at 60.5% (exposure group 62.2%, non-exposure group 52.1%). The exposure group of the HIV/AIDS prevention campaign had a significantly higher level of knowledge than the non-exposure group. The level of discriminatory attitudes towards HIV-infected persons was high. The exposure group had a significantly lower level of discriminatory attitudes than the non-exposure group. According to the results of path analysis, the exposure to HIV/AIDS prevention campaign (β=-0.7, p <.01)？？and HIV/AIDS knowledge (β=-.19, p <.001) directly affected the level of discriminatory attitudes towards HIV-infected persons. In conclusion, the HIV/AIDS prevention campaign was effective in reducing the level of discriminatory attitudes towards HIV-infected persons. Therefore, it is important to develop and design the HIV prevention communication message that increase in the knowledge of HIV transmission and reducing discriminatory attitudes in adolescents in Korea.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문헌고찰

Ⅲ. 연구 방법

Ⅳ. 연구결과

Ⅴ. 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공익광고 캠페인 청소년 에이즈 지식 낙인 Campaign Adolescents HIV/AIDS Knowledge Discriminatory Attitud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