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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Epicurean Ethics of Pleasure in Erasmus’ Praise of Folly

이용수 43

영문명
발행기관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미연구소
저자명
Hyeyoung Cho(조혜영)
간행물 정보
『영미연구』제43집, 3~34쪽, 전체 32쪽
주제분류
어문학 > 영어와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8.06.30
6,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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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데시데리위스 에라스무스(Desiderius Erasmus)는 이교도의 고대 그리스 및 로마의 고전 학문을 기독교적 전통을 위해 사용하는 것을 자신의 사명으로 여겼으며 『우신예찬』에서 기독교적 대의를 위한 에피쿠로스 쾌락 윤리설의 활용은 대표적인 사례이다. 에라스무스는 그의 두 저서 『에피쿠로스주의자』 (The Epicurean)와 『속세의 경멸에 관하여』 (On Disdaining the World)에서 에피쿠로스의 쾌락 윤리가 기독교 철학에 통합 및 활용될 수 있음을 잘 보여준다. 그는 진정한 쾌락이 영혼의 쾌락에서 비롯된다는 에피쿠로스의 주장에 착안하여 어떠한 죄책감도 느끼지 않는 깨끗한 양심이 인간의 진정한 행복의 원천임을 주장한다. 쾌락이 삶의 근간을 이루며 인간은 독실한 믿음을 통해 행복을 추구할 수 있다는 이러한 신념은 『우신예찬』에서도 명징하게 드러난다. 지혜를 멀리하는 우매한 인간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으며,이 우매함은 다름 아닌 광기이다. 에라스무스는 인간의 우매함, 광기, 행복을 기독교적 우매함, 플라톤의 광기, 천상의 행복으로 승화시킴으로써 독실함과 행복을 관련짓고 기독교의 관점을 내세의 구원에서 현세적 행복의 추구로 바꾸고자 시도했다. 절망을 비롯하여 당대 기독교의 내세에 대한 집착에서 비롯되는 병폐를 잘 알고 있었을 뿐 아니라 그 스스로 낙천적인 기질의 소유자였기에, 에라스무스는 기독교적 가치관 안에 에피쿠로스의 쾌락 윤리를 편입시킬 수 있었다.

영문 초록

Desiderius Erasmus employed in his Praise of Folly the Epicurean doctrine of pleasure for the Christian cause, which represents one of his commitments to reconciling Christian tradition and pagan ethics. Erasmus believes in the value of making use of Epicurean ethical doctrine for the cause of Christianity, which is clearly addressed in his two writings, the Epicurean colloquy and On Disdaining the World. He tries to divert attention from the obsession with salvation toward the pursuit of happiness by equating piety with pleasure and stressing that happiness arises only from a clear conscience. His advocacy of pursuing happiness through piety is exemplified well in the Praise of Folly as well. Keen awareness of the adverse consequences that would result from the preoccupation with afterlife, coupled with his robust optimism and gaiety, led him to incorporate the Epicurean creed of pleasure into Christianity and ultimately to have human folly elevated into Christian folly and thus into eternal bl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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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young Cho(조혜영). (2018).Epicurean Ethics of Pleasure in Erasmus’ Praise of Folly. 영미연구, 43 ,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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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young Cho(조혜영). "Epicurean Ethics of Pleasure in Erasmus’ Praise of Folly." 영미연구, 43.(2018):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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