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강의식 수업에서 질문 작성 중심의 학습자 질문 활성화 전략에 대한 교육적 효과 인식

• 영문명: Educational effects of fostering learner-generated questions in a lecture-based university course
• 발행기관: 고려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
• 저자명: 정영숙(Jung Young Sook) 성지훈(Sung Ji Hoon)
• 간행물 정보: 『교육문제연구』敎育問題硏究 第67輯, 145~173쪽, 전체 29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8.05.30

국문 초록

본 연구에서는 대학의 강의식 수업에서 질문 작성 중심의 학습자 질문 활성화 전략을 개발·적용한 후 전반적인 교육적 효과와 학습자의 교과목 난이도 인식에 따른 교육적 효과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경기도 소재 A대학에서 2017년 1학기에 개설된 ‘교육방법 및 교육공학’ 수강생에게 6회에 걸쳐 학습내용에 대한 질문을 작성하도록 하였으며, 교수자 강의와 소그룹 토의를 통해 답변을 제공하였다. 이후 수강생 4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질문 활성화 전략의 교육적 효과에 대한 인식을 학습, 수업태도, 질문역량 영역으로 나누어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학습자들은 세 영역에 대해 모두 긍정적인 교육적 효과를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과목 난이도를 높게 인식한 집단이 높지 않게 인식한 집단보다 학습 영역의 내용 이해, 기억, 심층 학습, 이해도 점검에서, 수업태도 영역의 수업 몰입도에서, 질문역량 영역의 질문표출의 정의적 장애 극복에서 효과를 유의한 수준에서 더 낮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학의 강의식 수업에서 질문 활성화 전략을 개발하는데 있어 학습자가 인식한 교과목 난이도가 중요한 변인으로 고려되어야 하며, 난이도를 높게 인식하는 학습자에게는 질문 생성을 촉진할 수 있는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시사하였다.

영문 초록

This study investigated the overall educational effects of the strategies for fostering learner-generated questions in a lecture-based university course. The effects were compared and analyzed according to the learners’ perception of the course difficulty. Students attending the ‘Instructional Methods and Educational Technology’ course offered at A university (located in Gyeonggi-do) in the spring semester of 2017 were required 6 times to submit question writing assignments regarding the course content, in which the answers were provided through lectures and small-group discussions. The survey was distributed to 44 students and examined the perceptions of the educational effects of the strategies, divided into the aspects of learning, classroom attitudes, and question competencies. Positive results were shown for all 3 aspects. In comparing educational effects according to the perception of the course difficulty, the group that perceived the course difficult showed the effects significantly lower in memory, understanding confirmation, content understanding, and deep learning regarding the learning aspect. This was shown to be the same with class engagement in the aspect of the classroom attitudes and overcoming obstacles for asking questions in the aspect of question competencies. This study implied that when developing strategies to foster learner-generated questions in lecture-based university courses, it is important to consider the learner’s perception of course difficulty. It also showed that the learners who perceive the course difficult need to get additional assistance for fostering the generation of questions.

목차

요약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 방법

Ⅳ. 연구 결과

Ⅴ. 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학습자 질문 질문 작성 교육적 효과 교과목 난이도 learner-generated questions question writing educational effects course difficul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