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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레오폴드 라홀라(Leopold Lahola)의 산문 작품에 나타나는 인간의 실존적 차원

이용수 25

영문명
Existential Dimension of Man in Prosaic Work of Leopold Lahola
발행기관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유럽발칸연구소
저자명
하나 티하(Hana Tich)
간행물 정보
『동유럽발칸연구』동유럽발칸연구 제42권 2호, 1~14쪽, 전체 14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정치외교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8.05.30
4,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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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논문에서는 유대인 출신 슬로바키아 작가인 레오폴드 라홀라(Leopolld Lahola)의 산문집 Posledná vec [The Last Thing]을 통해 그의 산문 작품의 특징들을 논하고 있다. 라홀라의 작품에는 실존주의와 드라마적 특징들이 담겨 있다. 진정성과 반영웅주의적 성격은 그의 단편들이 가지는 특징이다. 본 논문은 주로 짧은 이야기들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유대인 학살과 전쟁을 경험한 사람의 죄책감, 기억 및 트라우마 간에 상호 연관된 모티브에 중점을 두고 있다. 레오폴드 라홀라는 폴란드의 타데우쉬 보로프스키(Tadeusz Borowski)나 헝가리의 케르테스 임레(Imré Kertész) 또는 체코의 아르노스트 루스티크 (Arnošt Lustig)와 같은 다른 유럽 작가들과 동등하게 자리매김 되어야 한다. 그의 산문 작품집은 “슬로바키아 전후戰後 문학 중 가장 의미 있는 현상”이라 표현된 바 있다. 유대인이었던 그는 강제 노동을 해야 했고, 추방 중엔 은신해야 했다. 그의 형제는 추방당했고, 어머니는 슬로바키아 민족 봉기 중에 사망했다. 전쟁으로 인한 살인과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것에서 오는 트라우마는 그가 다시 살게 된 것에 대해 무의미함을 느끼게 했고, 이는 그의 문학 작품의 핵심 주제가 되었다. 단편 모음집 Posledná vec [The Last Thing]은 10년 동안 쓰여진 14편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는 이 작품들을 4가지 주제로 분류할 수 있다: 나치 집단 학살 수용소에서의 죽음과 굴욕에 관한 이야기, 유대인 등장인물에 관한 일화가 가미된 이야기, 군대와 빨치산 참호에서의 잔인한 신성모독에 관한 이야기, 집요한 죄책감과 다른 사람의 죽음 또는 굴욕에 대한 책임 감에 대한 대화식 소설. 레오폴드 라홀라는 역설의 원칙을 사용한다. 그는 독자들로 하여금 충격 적인 경험에 대한 강한 감정적인 이미지를 연상케 하도록 하는데, 사건에 대한 다큐멘터리적이고 침착한 묘사를 통해 이를 더욱 극적으로 달성한다. 작가가 영웅의 개념을 다루는 방식은 주목할 만하다. 그 인물이 긍정적인 사람인지 부정적인 사람인지에 대한 명확한 판단이 불가능하다. 각각의 인물이 상황에 따라 정상적인 상태와 비정상적으로 잔인한 상태를 오가기 때문이다. 기억과 과거는 인물이 세계를 인지하는 필터로 작용한다. 거기에는 죄책감이 끊임없이 나타난다. 의사 소통의 수단으로서의 언어에는 여러가지 형태가 있다. 라홀라는 단어나 문장에서 지각할 수 없는 미묘한 차이의 뉘앙스를 나타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문 초록

The article describes the main features of Leopold Lahola’s (a Slovak writer of a Jewish origin) prosaic output, particularly in connection with his prosaic collection Posledná vec [The Last Thing]. Lahola’s literary output contains the features of existentialism and model drama and is characterized by authenticity and anti-heroism. The text mainly focuses on the characters in short stories and the interconnected motifs of guilt, memory and trauma of man who experienced a Jewish pogrom and war.

목차

1. Introduction
2. The Experience with War and Holocaust as a Theme in Lahola’s Short Stories
3. The Method of Depicting
4. The Inner Complexity of Characters and their Memory
5. The Recurrent Motif of Guilt and Language as the Mirror
6. Conclu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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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하나 티하(Hana Tich). (2018).레오폴드 라홀라(Leopold Lahola)의 산문 작품에 나타나는 인간의 실존적 차원. 동유럽발칸연구, 42 (2), 1-14

MLA

하나 티하(Hana Tich). "레오폴드 라홀라(Leopold Lahola)의 산문 작품에 나타나는 인간의 실존적 차원." 동유럽발칸연구, 42.2(2018):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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