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뜨라의 감각제어 (Pratyahra) 수행법

• 발행기관: 한국요가학회
• 저자명: 계미량
• 간행물 정보: 『요가학연구』제19호, 11~45쪽, 전체 35쪽
• 주제분류: 인문학 > 철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8.04.30

국문 초록

딴뜨라의 모든 수행의 목표는 신과 개별자아의 동일성을 확립하여 인간에게 내재한 신성을 깨우는 것이다. 다시 말해, 딴뜨라는 인간으로 하여금 우주의 모든 사물에 깃든 신성을 깨닫고 결국 자신이 신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한다. 딴뜨라수행은 그 자체로 요가수행이라고 할 수 있으며 요가의 수행법을 통해 내면의 신성을 성취할 수 있다. 모든 요가수 행과 마찬가지로 딴뜨라는 인간이 내면에 집중하기 위해 물질적인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인간 내면에 있는 신성을 깨닫게 하는 수행법으로 감각제어를 강조한다. 감각제어 수행법에 앞서 인도의 많은 전통들에서 사용하는 요가니드 라가 있다. 요가니드라는 뿌라나 등에서 언급하고 있으며 인도의 명상 전통에서는 상급의 감각제어 수행법을 위해서 필요한 과정이라고 인식 한다. 요가니드라는 몸을 부위별로 이완하여 쉬바와 샥티의 결합을 상징하는 심장중심의 빈두에 집중하는 수행법으로 몸과 마음의 이완을 넘어서 깊은 명상의 상태로 이끈다. 그 다음은 각 짜끄라에 집중하면서 그곳을 상징하는 원소를 정화하는 부따슛디 수행법이 있다. 이 수행법은 꾼달리니 각성의 토대를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느야사는 손이나 손바닥을 만뜨라와 함께 몸의 에너지 중심에 놓는 것이다. 느야사 수행의 목표는 몸을 신성화하여 몸 자체를 신의 모습으로 또는 신의 거주지로 변화 시킨다. 딴뜨라에 있어 감각제어 수행법은 꾼달리니를 각성시키는 과정에 있는 수행법으로 그 결과는 집중수행으로 이어진다. 집중수행으로는 만뜨라 자빠가 있으며 이것은 딴뜨라의 최종의 목표인 꾼달리니의 각성으로 이끈다. 이와 같이 딴뜨라의 마지막 목표를 위해서는 몸과 마음을 정화 하는 감각제어수행법이 필수적이다. 이 모든 감각제어 수행법에는 딴뜨 라에서 강조하는 스승의 가르침이 필요하다.

영문 초록

The aim of tantra practices is to establish the identity between God and individual and to realize the divinity of the human. In other words, through the tantra practices, we can realize the divinity dwelling in all creation and finally perceive that we are the God. The practices of tantra itself is the practices of Yoga and we can accomplish the inner divinity through the methods of yoga. In tantra, there are practices of withdrawal senses(pratyāhāra) which we can concentrate inside and purify the physical body and mind as a result we realize the divinity in ourselves. In the pratyāhāra practices, first, there is yoganidrā. It lessens unnecessary tension in the body for purifying the mind. yoganidrā is the practice of relaxation process and focusing the bindu in the end that is the symbol of the union of śiva and śakti. The process of yoganidrā leads to deep state of meditation beyond the relaxation of the mind and body. Secondly, we practice bhūta śuddhi that is focusing the cakras and purifying the tattvas which symbolize each cakras. Bhūta śuddhi is the process of the dissolution that earth element dissolves in water element and water in the fire, fire in the air and air in the ether. Finally the ether dissolves in the subtle principle until it reaches the source of everything. By this practice, yogi will acquire the capacity that carry on to the higher conscious after purifies his body and mind. We will prepare the foundation for the awakening kuṇḍalinī. Lastly, there is nyāsa that places hand or palm on the center of the energy with mantras. The aim of nyāsa is to change the body itself into the God or the abode of God. The pratyāhāra of tantra is the process of identification man with God and the result of it leads to the practice of concentration. There is mantra japa as the practice of concentration and it leads to awakening kuṇḍalinī. For the mantra japa, the master initiates the disciple into his individual mantra. Mantra consists of the series of consecutive words which is the means to link the lower consciousness with the higher consciousness. For the final aim of tantra, pratyāhāra practices purifying the mind and body are essential in the final aim of tantra.

목차

Ⅰ. 들어가기

Ⅱ. 요가문헌에 나타난 감각제어

Ⅲ. 딴뜨라의 감각제어 수행법

1. 요가 니드라

2. 부따슛디(bhūta śuddhi )

3. 느야사(nyāsa)

Ⅳ. 나가기 - 감각제어의 결과로 일어나는 집중수행

키워드

감각제어 요가니드라 부따 슛디 느야사 만뜨라 꾼달리니 pratyā hā ra yoganidrā bhū ta ś uddhi nyā sa mantra kuṇ ḍ alin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