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학술논문

국사교육을 통해서 본 남남갈등과 그치유방안

이용수 138

영문명
An Aspect and Healing Device of the South-South Conflict Appeared in the Education of Korean History
발행기관
한국통일교육학회
저자명
권성아(Kwon, Sung Ah)
간행물 정보
『통일교육연구』제12권 제1호, 1~30쪽, 전체 30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정치외교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5.12.30
6,400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일제로부터 해방이 되면서 바로 외세에 의하여 분단이 되어 한반도에 서로 이념을 달리하는 두 개의 정부가 탄생한 것은 결국 6․25라는 ‘민족분열’의 참사를 빚게 하였다. 이후 남한은 ‘반공주의’ 일색으로 가고 북한은 ‘주체사상’ 일색으로 가면서, 일제 식민통치로 잃어버린 한민족 공동체적인 역사와 삶의 방식 및 교육은 다시 회복할 기회를 찾기 어려워졌다. 더욱이 1967년 북한이 주체사상을 완성하면서 ‘고구려 중심의 역사관’을 확립하 자, 남한에서는 1968년 ‘국민교육헌장’을 내놓고 1969년 교육과정을 부분 개정하여 ‘교련’ 과목을 신설하더니, 1972년 ‘10월 유신’으로 헌법을 개정하고 1973년 교육 과정을 개정하여 ‘도덕’과 ‘국사’ 과목을 신설하여 ‘신라 중심의 역사관’을 확립하 였다. 이로써 남과 북은 서로가 ‘민족사적 정통성’을 지니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일제가 우리의 역사를 왜곡한 것에 이어 또다시 우리의 역사를 편협하게 교육하게 함으로써 ‘남남갈등’을 유발시키게 되었다. 이에 이 글에서는 오늘날의 국사교육 논쟁의 원인을 야기한 일제강점기의 ‘조선 반도사 평찬사업’에 대하여 살펴보고, 해방 이후 국사교육의 전개과정을 파악하여, 제4공화국에서 국사과목이 신설되면서 국사교과서를 국정화하게 된 배경을 살펴 보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장차 자라나는 미래 세대가 스스로 ‘남남갈등’을 해소․치 유하면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안목과 함께 ‘통일한국’이라는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교육기본법에서 제시한, ‘인간을 널리 이롭게(홍익인간) 하는’ ‘바람직한 역사관’을 구성해 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 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는 남북한 통일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교육 대책을 탐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을 중심으로 통일의 방향을 모색하고, 북한체제의 특성과 교육을 살펴 보았다. 그리고 통일상황에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후유증을 전문가 델파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전망하였다. 이러한 분석에 기초하여 교육분야의 대책을 제시하였다. 첫째,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을 갖도록 하고, 북한과 화합을 지향하는 관점 에서 북한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 둘째, 남북한이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동체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민족공동체교육이 필요하다.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전통, 언어와 문화 등의 분야에서 남북한의 동질성을 찾을 수 있는 사업을 실행해야 한다. 셋째, 민주시민교육을 통하여 시민의식을 기르고 우리 사회에서 민주적인 역량을 키우는 것이 곧 통일 역량이다. 민주시민교육은 우리 청소년들을 자유와 평등, 책임의식과 참여의식을 갖고 우리 사회의 주인을 만드는 교육이다. 넷째, 북한 사회가 변화하는 상황에서 주민들이 개방적인 가치관을 갖고 열린 세계에 대한 안목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북한이 개방사회로 진입하도록 왕래와 접촉, 교류와 협력, 소통과 지원과 같은 긍정적 개입이 필요하다. 다섯째, 탈북청소년 교육은 한국사회에서 남북한 상호이해와 사회통합력을 높일 수 있는 시금석이다. 탈북청소년과 탈북주민에 대한 차별의식, 그리고 북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해야 한다. 여섯째, 교육분야에서 남북간 접촉과 왕래, 교류와 협력이 가장 절실하다. 남북의 교류와 협력를 가능한 분야부터, 작은 사업부터, 서로 합의 하고 동의하는 수준에서 시작해야 한다.

영문 초록

Our Liberalization from Japanese imperialism caused to national division by outer military powers. Under these circumstances, on the Korean peninsula, two governments having different ideologies have been constructed and it makes a terrible accident of 6․25 War which was disintegrated our nation in the end. After this, South Korea holds fast to the anti-Communism and North Korea sticks to the Juche-thought. Thus we are very hard to restore our communal histories, life styles, and education which were disappeared under the rule of Japanese imperialism. After setting the Juche-thought in 1967, North Korea established a historical view centered on Koguryo. And then South Korea put out The Charter of National Education in 1968, newly organized ‘Military Drill’ subject matter by revising the school curriculum partly in 1969. And after amending the National Constitution through the October Revitalizing Reforms in 1972, newly organized ‘Moral’ and ‘National History’ subject matters by revising the manifest curriculum in 1973, thus South Korea established a historical view centered on Silla. In these ways, South and North Korea assert mutually “I have a national legitimacy,” it makes teach our history narrow minded again and thus induce the ‘South-South Conflict.’ In this paper, firstly, I want to consider the Chosun Peninsula History Compilation Enterprise committed in the occupied period of Japanese imperialism. Secondly, I want to grasp the unfolding process of national history education after 8․15 Liberation. Thirdly, I want to search the background of authorization of the state to the national history subject matter in the 4th Republic of Korea. And through these ways, I want to present the direction growing future generations themselves solve and heal the South-South Conflict, develop discrimination to make a proud Korean’s identity and dignity, and prepare the future of Unified Korea. Ultimately, I want them to construct desirable view point of history that make human beings beneficial widely(the Ideology of Hongikinghan) which is presented in Korean Basic Educational Law.

목차

Ⅰ. 해방 70년, 다시 국정화 논쟁에 휘말린 국사교육
Ⅱ. 일제강점기의 국사교육
Ⅲ. 미군정 및 제1공화국에서의 국사교육
Ⅳ. 유신공화국의 국사과목 신설과 국정화 문제
Ⅴ. 남남갈등 치유를 위한 국사교육의 방향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인용하기
APA

권성아(Kwon, Sung Ah). (2015).국사교육을 통해서 본 남남갈등과 그치유방안. 통일교육연구, 12 (1), 1-30

MLA

권성아(Kwon, Sung Ah). "국사교육을 통해서 본 남남갈등과 그치유방안." 통일교육연구, 12.1(2015): 1-30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