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유토피아를 찾아서: NGO에 대한 희망걸기

• 영문명: Toward a New Utopia: Hopes on NGOs
• 발행기관: 한국NGO학회
• 저자명: 박상필(Park, Sang-peel)
• 간행물 정보: 『NGO연구』제1호 창간호, 253~288쪽, 전체 36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사회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3.05.30

국문 초록

인간은 고대사회부터 이상적인 사회에 대한 유토피아를 품고 살아왔다. 현대사회에서도 사회주의유토피아와 기술유토피아가 등장했으나, 현실사회주 의의 멸망과 기술의 비인간성으로 인하여 쇠퇴하고 말았다. 오늘날 대부분의 국가에서 자유민주주의가 실시되고 있으나 시민참여가 형해화된 자유민주주 의는 고유의 급진성을 잃고 표류하고 있다. 유토피아가 부재한 상황에서 인간의 완전성을 실현할 비전이 사라지게 되자, 시민사회론이 등장하여 새로운 정치기획을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 시민사회를 대변하는 NGO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글은 인간의 잠재력과 창의력을 발현하는 데 있어서 미래에 대한 유토피아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기존의 자유민주주의가 가지고 있는 한계를 살펴본 후, 민주주의의 원시성을 회복할 수 있는 여덟 가지 정치기획 ―능동사회, 열린사회, 사회경제, 사회적 구상, 제3자 정부, 생태주의, 결사체 민주주의, 참여민주주의―을 제시한다. 그리고 NGO의 역할로서 다원적 가치의 보존, 시민참여의 증대, 정치적인 것의 확대, 공론장의 활성화, 시민교육의 실행 등 다섯 가지를 들고 있다

영문 초록

Human has lived with the dream of utopia to an ideal society from ancient times. In the modern society, there appeared the socialist and technology utopia, But those are on the decline for the collapse of socialism in Soviet Union and skepticism on the validity of technology. Today, liberal democracy is enforced in most states of the world, in which civic participation is being drived out. Now, new political projects, as alternative institutions, are under discussions as the deliberation on civil society becomes popular, with which nongovernmental organizations are considered as important actors. This paper attempts to provide eight political projectsactive society, open society, social economy, social design, the third-party government, ecologism, associational democracy, participatory democracythat restore the radicalism of direct democracy, and five roles of NGOs support of pluralism, strengthening of civic engagement, extension of the political, activation of public sphere, practice of civic educationthat help making those projects possible.

목차

I. 머리말

II. 유토피아의 쇠퇴

III. 유토피아의 부활

IV. 새로운 민주주의

V. NGO가 갖는 함의

VI. 맺음말

키워드

유토피아, NGO, 급진민주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