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의 공간화: 지역시민사회에 관한 소고

• 영문명: The Spatialization of Civil Society: a Preliminary Theorization of Regional Civil Society
• 발행기관: 한국NGO학회
• 저자명: 조명래
• 간행물 정보: 『NGO연구』제7권 제1호, 1~15쪽, 전체 15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사회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2.05.30

국문 초록

시민적 권리관계가 구축되는 사회적 영역으로 시민사회는 지역이란 구체공간 속에서 등장하고 숙성되며 변화를 겪는다.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는 시민사회론은 비공간적 관점을 반영하는 것으로 대개 ‘국가적 차원의 시민사회’를 암묵적으로 상정하고 있다. 비공간적·국가적 시민사회는 이젠 일상시민의 삶의 관계가 실제 엮어지는 현장으로서 ‘국지화된 시민사회’로 분해해 이해할 필요가 있다. 지역시민사회는 지역이란 미시공간 속에서 ‘지방화 된 국가’와 ‘지방화 된 시장’ 사이에서 일상적 시민권(예, 교통권, 일조권, 거주권)적 관계가 구축되는 제3영역이다. 이 글은 국가중심 시민사회론의 한계를 비판하면서, 사회와 공간의 변증법적 관점에서 시민사회의 공간화된 양태로서 지역시민사회의 존재양태를 시론적으로 검토해보고자 한다.

영문 초록

As a social realm where social relations based on civic rights operate, civil society rises and evolves in a concrete space like region. Existing theory on civil society implicitly posits a type of non-spatial national-level civil society. More elaborated understanding on civil society requires dis-aggregation of a holistic national civil society into a form of localized civil societies as a locale where the civil-rights based relations of everyday citizens are established. Regional civil society is a third sphere between a localized state and a localized market, where everyday civic rights such as rights to transportation, residence and sunshine exposure are realized through localized civil struggles. By criticizing the limit of existing nation-state civil society, this paper attempts at examination on an ontological form of a regional civil society from a perspective of space-society dialect.

목차

Ⅰ. 서 론

Ⅱ. 시민사회의 발생론적 이해

Ⅲ. 시민사회의 지역적 분화와 지역시민사회의 존재형태

Ⅳ. 한국의 지역시민사회 문제

키워드

비공간적 시민사회 국가적 시민사회 구체화된 시민권 지역시민사회 Non-spatial Civil Society National-level Civil Society Concretized Civic Rights Regional Civil Soc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