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Upādāna와 Karman의 의미를 통한 상호 의존적 관계 고찰 -≷중론≸ 제8장 제12게와 제13게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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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 tudies of Interdependence with the Meaning of “Upādāna” and “Karman” - Based on Mūlamadhyamakakārikā, Chap. 8, 12~13
- 발행기관
- 불교학연구회
- 저자명
- 정상교(Jung, Sang-Kyo)
- 간행물 정보
- 『불교학연구』제50호, 227~246쪽, 전체 20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불교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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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상호 의존적 관계(相依性, pratyayatā)는 ≷중론≸전체를 관통하는 매우 중요한 개념이자 중관 사상의 근간이라고도 할 수 있다. 특히 제8장 「행위와 행위자의 고찰」은 행위자 (kāraka)와 행위(karman)의 상호의존적 관계를 제법에 확장시켜 보여주고 있는데, 확장의 구체적인 예는 제13게의 ‘취(upādāna)의 작용’을 통해 제시된다. 따라서 ‘취의 작용-행 위자-행위’ 관계에 대한 명확한 분석은 ≷중론≸이 주장하는 상의성을 이해하는데 있어 하나의 유용하고 구체적인 모델이 될 것이다.
그런데, 주지하듯이 ‘karman’이라는 단어는 ‘행위’뿐만 아니라 ‘행위 대상(결과)’의 의미를 모두 가지고 있지만, 게송만을 통해서는 그 의미를 정확히 확정짓기 어렵다. 따라서 제8장이 제시하는 상의성에 관한 고찰은 먼저 관련 주석서를 통해 ‘karman’의 의미를 확정짓는 작업에서부터 출발하여야 할 것이다. 이러한 확정이 중요한 이유는, 제8장 에서 ‘행위자-행위’의 관계는 상술하였듯이 ‘취(upādāna)’로 확장되기 때문에 ‘karman’의 의미 고찰은, 그 자체로 또한 여러 의미를 갖는 ‘upādāna’의 의미 분석을 연동시키게 된다. 따라서, ‘karman’의 의미 고찰이 선행됨에 의해 ‘upādāna’의 의미가 명확해지고, 이러한 분석이 기반되어야만 제8장이 제시하는 상의성의 이론적 구조가 명확하게 보여질 것이다.
그러나, 선행 연구의 부족과, 소수의 관련 연구들은 ‘karman’의 의미를 명확히 규정하지 않고 있고, 또한 ‘upādāna’의 의미 파악과 연계한 이해를 보여주지 않고 있다. 따라서 필자는, ‘upādāna’와 ‘karman’의 의미 파악에 주목하며 ≷중론≸ 제8장의 해당 게송을 분석 하여 상의성을 고찰하려 한다
영문 초록
The meaning of “pratyayatā (interdependence) is a very important concept that penetrates the whole Mūlamadhyamakakārikā (MMK). Particularly, Chapter 8 shows interdependence of Agent (kāraka) and Act (karman) extending to all beings, and the concrete example of this expansion is Action of “upādāna”. Therefore, a clear analysis of a structure of “Action of upādāna-Agent-Act” could be a useful model to understand “pratyayatā” of the MMK.
As is known, however, because the word “karman” means not only Act but also an object, it is difficult to determine the meaning of “karman” accurately through the verses of the MMK. Therefore, the interpretation of “pratyayatā” in Chap. 8 should be begun with determining the meaning of “karman” through commentaries of the MMK.
This determination is important because the relationship of Agent-Act in Chap. 8 extends to “upādāna”, and considering the meaning of the “karman” leads to the analysis of the meaning of the “upādāna” which has multiple meanings itself.
In other words, since the examination of the meaning of “karman” leads to the analysis of “upādāna”, the precedence of this review makes the theoretical structure of “pratyayatā” more clear.
However, previous studies have not clearly defined the meaning of “karman”,and seems to regard “upādāna” as a simple example of expansion. So they do not show a comprehension of both “karman” and “upādāna”.
Therefore, I will consider the meaning of pratyayatā through the meaning analysis of upādāna and karman based on the commentary of Chap. 8 of the
MMK.
목차
I. 서론
II. 본론
III.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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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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