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中國 明代 名稱歌曲의 韓國傳來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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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 Acceptance of The Chinese Mingcheng-gequ in Joseon Korea
- 발행기관
- 국립국악원
- 저자명
- 권오성(Kwon Oh sung)
- 간행물 정보
- 『국악원논문집』제22집, 107~126쪽, 전체 20쪽
- 주제분류
- 예술체육 > 음악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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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국악계에서 전통적으로 부르고 있는 가곡과 명칭가곡이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밝히기 위해 명칭가곡을 비롯한 불교서적의 수용과 그에 따른 음악의 문제를 살펴보았다. 명칭가곡 이란 말은 제불여래보살존자명칭가곡(諸佛如來菩薩尊者名稱歌曲) 이다. 명칭가곡은 중국의 성조(영락제, 1402~1424년) 때 조선으로 유입되어 영향을 주었다. 명칭가곡은 그 내용은 불교적이지만 그 목적은 종교적 차원에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명칭가곡이 조선에 수용된 이후 향악에 대한 태도는 달라진다. 이러한 변화는 세종대에 이르러 분명하게 나타났다. 태종은 모든 공식적 연행에 아악만을 사용하도록 했지만 세종은 향악을 제례악에까지 사용할 수 있음을 거론하였다. 이러한 생각의 기저에는 명칭가곡 수용과 불교에 대한 정책 기조를 공식적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에서 보인 관습을 하루아침에 바꿀 수는 없다. 라는 논리가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용비어천가는 이러한 근거가 마련되지 않고서는 제작될 수 없는 노래 가운데 하나이다.
명칭가곡과 불서들의 수용이 세종대에 통치사적인 측면에서뿐 아니라 문학과 문화적인 측면에서 얼마만큼 지대한 영향을 끼쳤는지를 알 수 있다. 용비어천가나 월인천강지곡의 음악적 바탕이 진작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진작은 명칭가곡의 음악과 교주하기 위해 선택된 속악인 만큼 그 음악이 바로 명칭가곡의 음악과 같은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명칭가곡의 바탕이 된 중국의 속악이 무엇인지 천착하면 그 상관성이 보다 명확하게 드러날 것이라는 예측은 이 연구를 통해 가능해졌다.
영문 초록
Mingcheng-gequ (名稱歌曲) was imported from Chinese Seongjo(成祖-永樂帝, 1402~ 1424) accepted and what influences there were in Joseon(朝鮮), Korea.
The Mingcheng-gequ is a kind of Buddhist music(chant) but different from other ones. Mingcheng-gequ is abbreviation of <諸佛世尊如來菩薩名稱歌曲>.
Its texts were composed of all the names Buddha who had been appeared in the world with different names by the times. Ming China could not exercise religious influences to Joseon Korea because of its toadyism toward it, but by giving many copies of Mingcheng-gequ to Joseon Korea, it did so. It gave King Taejong, the third of Joseon Korea, troublesome problems because he had declared to his people that he would cherish Confucianism by laying restraint on Buddhism. He, however, could not refuse. Most Confucian bureaucratic governors could not say no too because they all had cherished worshipping Ming China much more than laying restraint on Buddhism.
Joseon Korea under King Sejong regime, accepted all the copies of Mingcheng- gequ and spread to most temples in Seoul and other Provinces. By here, there were several phases through which he cultivated several logics against most Confucianists. An important logic was that if they could not reject Mingcheng-gequ nor keep the people from all the teachings of Buddhism, they had to invent a new way of reign, the way which include all of them. Owing to this logic, many new songs of different forms were made even by Confucianists under King Sejong regime. What kind of Buddhist songs were created in the period, why Confucianists at that times participated in creating such new song and Yongbieocheon-ga (龍飛御天歌), and why and how King Sejong made a version of Buddhist song.
목차
<국문초록>
Ⅰ. 내두리
Ⅱ. 『세종실록』 중 불교음악 관계 기사
Ⅲ. 명칭가곡의 실체
Ⅳ. 명칭가곡과 용비어천가의 관련성
Ⅴ. 마무리
<참고문헌>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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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악원논문집 제22집 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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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팔의 악기
- 中國 明代 名稱歌曲의 韓國傳來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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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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