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음악의 가치와 현대적 계승 방향

• 영문명: Values of Korean Shaman Music and the Direction of Modern Succession
• 발행기관: 국립국악원
• 저자명: 홍태한(Hong Tea han)
• 간행물 정보: 『국악원논문집』제22집, 7~24쪽, 전체 18쪽
• 주제분류: 예술체육 > 음악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0.12.31

국문 초록

이 글은 굿음악의 가치를 탐색하고 현대적 계승 방향을 제시한 글이다. 이 글에서 말하는 굿은 무당굿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신명을 푸는 모든 것을 말한다. 따라서 풍물판, 놀이판, 이야기판, 세시풍속판도 모두 굿에 포함시켰다. 이러한 굿음악은 먼저 현실에 존재하는 제약을 극복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현실에서 지치고 힘든 삶을 사는 이들을 위로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준다. 아울러 굿음악은 문화권의 구분도 가능하게 한다. 현재 전국의 굿은 서울경기권, 충청권, 호남권, 경상권, 강원도권으로 나뉘는데, 이는 풍물, 음악, 민요권과도 일치한다. 아울러 지리권과 일치한다. 이러한 굿음악의 현대적 계승을 위해서는 먼저 다양한 갈래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넓혀야 한다. 따라서 굿음악이 단순히 제의로서 존재했다는 선입견에서 벗어나 놀이, 연희, 가창문화로 존재했음을 받아들여 굿음악의 영역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혀야 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자료의 집적이 요구된다. 아카이브 구축도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것을 한 마디로 하면 주체화 이다. 굿음악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굿음악을 주체적으로 받아들여 그것이 민속 현장에서 실제로 연행되던 살아있는 음악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영문 초록

This study aims to look into values of Korean shaman music and the direction of modern succession. The gut, here, means not only mudang gut but also everything showing Shinmyeong (joy and delight). Therefore, the gut includes Pungmul-gut, play gut, storytelling gut, and annual customs gut. Such shaman music overcomes limits of reality and suggests new methods. It comforts people who have difficult lives and vitalizes them. In addition, shaman music can divide cultural areas. Korean gut is currently divided into Seoul & Gyeonggi area, Chungcheong area, Honam area, Gyeongsang area, Gangwon-do area, and this division is also consistent with pungmul, music, and folk songs as well as geographic realm. For the modern secession of Korean shaman music, the perception of various kinds should be wider. Therefore, it needs to get rid of the prejudice that shaman music existed as the simple cult and consider that it existed as the types of play, festival and song cultures in order to widen the perception of the area of shaman music. Besides that, it needs to collect various data and build archives. This is Subjectivity in a word. By accepting shaman music subjectively not passively, the shaman music needs to be regarded as live music that is really performed in folkloric fields.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현실적 제약 극복 및 대안으로서의 굿음악

Ⅲ. 민속문화권역 구분의 기준 굿음악

Ⅳ. 굿음악의 현대적 계승 방향

Ⅴ. 남는 문제들

<참고문헌>

키워드

무당굿 굿음악 풍물 민요 아카이브 Korean shaman music shaman mudang arch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