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태국의 홍수취약성 분석을 위한 대리변수 선정 방법의 비교 및 제언

• 영문명: Comparison of Selection Methods for Proxy Variables on Flood Vulnerability Analysis in South Korea and Thailand
• 발행기관: 한국방재학회
• 저자명: 정건희 Chung, Gunhui
• 간행물 정보: 『2. 한국방재학회 논문집』15권1호, 297~304쪽, 전체 8쪽
• 주제분류: 공학 > 기타공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5.02.28

국문 초록

본 연구는 2011년에 발생한 태국 대홍수를 비롯해 홍수 위험에 취약한 동아시아지역의 홍수취약성 분석을 위한 방법론에 대한 제안을 하기 위해 동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태국을 대한민국과 비교하여 그 특성을 분석하였다. 기존의 쌍대비교를 이용한 설문조사 기법인 AHP기법을 적용하여 홍수취약성 분석을 실시할 경우 존재하는 어려움과 대한민국과의 차이를 자료의 가용성과 홍수발생 특성 등으로 구분하여 비교하였다. 그 결과 태국의 전문가들을 지형적인 요인이나 강우 등 노출이 적응능력이나 민감도에 비하여 더 큰 영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반면, 대한민국의 전문가들은 노출, 적응능력, 민감도가 모두 중요하다고 생각하였다. 또한 강우특성도 대한민국의 전문가들이 일최대강우가 홍수취약성에 가장 중요한 인자라고 판단한 반면, 태국의 전문가들을 우기에 내리는 총 강우량이 더욱 중요하다고 판단하였다. 이러한 인식의 차이는 강우 및 지형 특성에 따라 발생하는 홍수의 특성 차이에 기인하므로 이를 고려한 홍수취약성 분석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영문 초록

In this study, the methods for flood vulnerability index is proposed for the East Asia including Thailand where the extreme flood had occurred in 2011. Thailand was selected as the representative country in the East Asia. AHP method which is pairwise comparison was applied for the flood vulnerability analysis. The differences and difficulties between Thailand and Korea was analyzed in terms of the data availability and flood characteristics. As as result, the experts in Thailand answered that the exposure components such as geometric and rainfall characteristics were more important in flood vulnerability, while exposure, adaptative capability, and sensitivity have almost equal weight in Korea. The total rainy season precipitation was the most important factor in Thailand survey results, but the Maximum daily rainfall has the highest weight in Korea. These differences should be considered in the flood vulnerability analysis.

키워드

홍수취약성 동아시아지역 취약성지수 다차원 분석 Flood vulnerability East Asia Vulnerability Index Multi-dimension analy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