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STATUS OF RESEARCH ON KOREAN ELDERLY

• 발행기관: 한국노년학회
• 저자명: Ehn Hyun Choe(崔仁鉉)
• 간행물 정보: 『한국노년학』제9권, 113~139쪽, 전체 27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사회복지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1989.03.30

국문 초록

韓國의 人口問題는 지난 30여년간 人口規模의 量的인 조절정책에 치중하여 왔으나, 앞으로는 여러 측면에서 質的인 發展으로 전환되어야 할 時期에 도달하였다. 經濟成長과 더불어 社會福祉 施策의 擴充이 점차로 强化되고 있다. 例를 들어, 國民醫療의 개보험실시 및 國民年金制度의 擴大 等은 代表的인 人口資質의 改善을 위한 政府施策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한나라의 人口構造가 多産多死에서 小産少死의 모습으로 變하게 되는 것을 전문가들은 人口轉換이라는 용어를 쓰며 先進國에서는 지난 100년이 所要되었으나 한국을 위시한 아세아지역 몇 개 나라에서는 불과 30年을 전후하여, 이러한 傾向을 實現하게 되었다. 最近에 提示되고 있는 主要國家들의 人口轉換指數를 보면 先進國들은 100%의 人口轉換을 이룩하여 人口規模가 安定化되어가고 있다. 한국의 경우에도 95% 수준에 달하게 되었으며, 어린이들의 부양부담은 줄어들지만, 老年人口의 부양부담의 증가와 더불어 기타 社會福祉에 관한 수요가 불가피하게 늘어나게 된다<표 1 참조>. 한국의 老年人口의 構成比는 1995年에 6%水準에 지나지 않으나, 出生率의 低下傾向이 當分間 계속된다면 2000年에는 10%에 達할 것으로 豫想된다. 2000年代에 접어들면서, 老年人口의 比重은 加速的으로 늘어날 것으로 展望되며 市部에 比하여 群部의 老年人口比가 높을 것으로 推定된다. 인구통계학적 구조변화 뿐만 아니라, 그동안의 경제성장 및 산업화에 따른 ① 가족구조의 변화 ② 핵가족화에 따른 소자녀가치관의 보편화, ③핵가족화에 따른 노년인구의 분리, ④분리된 노인의 장수화에 따른 노후생활의 불안정성 등이 우리나라의 노년문제를 심화시킬 조짐들이다.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노인복지정책은 더욱 뚜렷해져야 하고, 일관된 문화적인 기반 위에서, 전통적인 가족주의의 규범, 그리고 서구적인 개인주의를 혼합한 이상적인 대책이 무엇이겠는지 많은 논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노인문제는 오랜시일을 두고, 학술적인 성격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노년학회의 활동이 점차적으로 활발해지고 있다. 노인문제에 관한 광범위하고, 종합적인 실태파악, 문제점의 도출 및 분석, 그리고 이에 대응하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종합적인 연구기관의 설립이 바람직하다. 노인문제는 사회ㆍ경제적인 측면의 노인학과 더불어 노인병학, 생물학적 노화, 사회심리학적인 영향 등 다양한 부문이 종합적으로 연구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목차

Ⅰ. Demographic Aspects

Ⅱ. Social Welfare Services

References

국문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