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외국인 텍스트에 나타난 서울의 도시표상에 관한 연구
이용수 129
- 영문명
- A Study on the Foreigners Influences Concerning the Cultural Identity of Seoul
- 발행기관
- 순천향대학교 인문학연구소
- 저자명
- 이노미(No-Mi Lee)
- 간행물 정보
- 『순천향 인문과학논총』27권, 353~385쪽, 전체 32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문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0.12.30
6,640원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국문 초록
탈영토화로 인해 삶의 초점이 국가가 아닌 도시로 바뀜으로써 도시들 간의 경쟁 또한 날이 갈수록 심화되어 '마음의 풍경(mindscape)'으로 표상되는 심상의 감성적 공감을 통한 도시 브랜드 아이덴디티(Brand Identity) 전략이 중요시 되고 있다. 서울의 컬처노믹스(Culturenomics) 정책 또한 불명확한 도시적 이미지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정체성의 추구이다.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서는 개발위주의 컬처노믹스 정책의 그 모든 실용적 사유를 접어두고 무엇보다 먼저 '인간'을 위한 장소, 즉 '감성'과 '휴머니티'가 내재된 아우라가 있는 서울의 정체성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를 먼저 고민하여야 한다. 바로 이것이 도시가 경제와 기술의 산술(算術)이 아닌 인문학적 사유를 필요로 하는 이유이다.
이에 본 연구는 21C 지식정보사회에 있어 '창조적 계층(Creative Class)'으로 도시 경쟁력의 원동력인 국내 거주 외국인의 '서울 표상'에 대한 문헌분석을 통해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서울의 정체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텍스트 읽기를 통해 살펴본 외국인의 서울 표상은 아우라가 없는 불확실한 미완의 정체성을 지니며, 전통 한옥과 골목의 열린 공간을 통한 생태학적 고유성과 함께 일상의 삶에서 경험하는 '역동성'은 '서울다움'이 구체화된 이미지로 표상된다. 이러한 서울의 '정체성 부재'는 다름 아닌 도시는 '사람'이 중심이라는 인문학적 사유를 팽개친 그 시점부터 시작된 것이다.
이제 외국인의 서울 표상에서 서울의 정체성을 치유할 수 있는 미래 비전의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하학적 공간으로 기형화된 서울 풍경을 도시 의미의 근원으로 부활시키는데 주력하여야 하며 인간과 자연, 역사와 문화가 함께 숨 쉬는 실존 경험의 친환경 가치구현의 장으로서 인간주의적 감성도시로 거듭나야 한다.
본 논의는 외부 관찰자인 외국인 창조계층의 서울 표상을 통해 도시 브랜딩 아이덴디티 전략에 필요한 단초를 제공하였다는데 유의미한 연구가 될 것이다.
영문 초록
This study is mainly conducted to examine identity of Seoul to strengthen urban competitiveness through 'Seoul Representation' of foreigners in Korea which is perceived as the motivation of city competitiveness as 'Creative Class' in knowledge and information society of the 21st century.
Due to deterritorialization, the focus of life is changed to cities not to nations and accordingly competition between cities is getting fierce, so city brand identity through emotional sympathy of image that is representationed as 'mindscape' is increasingly important.
Culturenomics policies of Seoul are also the pursuit of identity that tries to get out of uncertain urban images.
However, Seoul in texts of foreigners in Korea is marked as the city without aura due to its uncertain identity of 'no heart or spirit' caused by disharmony between modern and tradition. Nevertheless, Seoul has uniqueness of a hanok(Korean-style house) and an alley as an ecological open space for 'humans' and 'nature' and further it is representationed as exuberant dynamic and positive identity of difference accumulated by trivial everyday life and taste. Therefore, this study seems meaningful in that it provided foundation for city branding identity strategies through the symbol of Seoul from creative class of foreigners who are exterior observers.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장소의 혼'이 없는 불확실한 미완의 도시 정체성
Ⅲ. 과거 열린 공간의 복원을 통한 미래 창조
Ⅳ. 역동성과 감성의 의미 있는 이질적 경험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현대 관광과 시공간 소비의 의미 변화
- 영화 <아바타>의 이항 대립 구조
- 중국 선진시대 인간본성론의 윤리학적 탐구(1)
- 1930년대 안막의 비평 연구
- 이두와 이두한문 번역 고찰
- 미국의 동남아시아 연구사
- 가정의 구조적 결손과 기능적 결손이 청소년 자녀의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
- 정보화 사회에 따른 대학교육의 개선에 대한 소고
- 漢代 經學世家의 출현과 伏氏一家
- 어거스트 윌슨(August Wilson)의 피아노 레슨(The Piano Lesson)
- '조선신궁' 설립을 둘러싼 논쟁의 검토
- 한국전쟁기 한국사진가의 사진사적 위상
- 외국인 텍스트에 나타난 서울의 도시표상에 관한 연구
- 칠산어장권의 해신 신앙과 특징
- 조선 말기 璿源續譜 발간경위와 정치적 의미
- 이태준 서정소설의 특질 연구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