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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의 경험쓰기

이용수 572

영문명
Writing Experiences of Marriage Migrant Women: Ethnographic 'Tales' about Marriage Migrant Women
발행기관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원
저자명
김영옥(Young Ok Kim)
간행물 정보
『여성학논집』제31집 1호, 117~143쪽, 전체 26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여성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4.06.30
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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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들의 경험올 어떻게 하면 왜곡이나 일반회를 피하면서 맥락적이면서도 감성적ㆍ공감적 이해가 가능한 텍스트로 담아낼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한다. 한국사회가 다문화 사회로 진입한 이래로 특히 1990년대 중반 이후부터 다문화에 대한 이해의 확산은 크게 두 개의 방향에서 이루어졌다. 하나는 이론에 기반을 두고 분석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문학이나 영화 등 문화예술의 언어를 통해 감성적 이해를 도모하는 것이다. 그런데 전자는 당사자 개인의 특수한 경험들이 이론적 분석 속에서 삭제된다는 점에서, 그리고 후자는 충분한 현장 연구가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각각 일정한 한계를 지닌다. 이러한 상황에서 구술사의 왜곡되지 않은 목소리와 학문적 분석을 동시에 간직하면서 감성적 표현의 언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재현 형식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민족지 이야기(ethnographic tale)를 이러한 재현의 형식으로 제안한다. 민족지 이야기는 객관적 탐색과 주관적 상상력이 결합된 언어를 사용함으로써 이주민의 경험을 느끼면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또한 민족지 이야기는 텍스트를 구성하는 세 개의 꼭짓점, 즉 연구자와 민족지 기술의 행위자들, 그리고 독자애 대한 성찰을 텍스트 생산 과정에 포함시킨다. 이 세 주체들 간의 상호주관성은 종족적ㆍ문화적 낯섦이 타자화가 아닌 역동적인 상호이해와 인정으로 전환하는데 토대가 될 것이다.

영문 초록

This paper is proposing a expressive narration form, 'ethnographic tales' for the communication between immigrants and other Koreans. One of the main aims (and ways) of integration of immigrants into the Korean multicultural society should be transformation of their experiences to socio-cultural knowledge which could be understood and circulated not only on the basis of mind but also of emotion. For that purpose is a representation form, a expressive language needed which contains oral stories of immigrants undistorted conveyed with analytical values. This paper suggests 'ethnographic tales' as that kind of 'expressive language'. Ethnographic tale is a narrative form first of all, which includes researcher, interviewees as actors of ethnographic description and readers all together. Expressed in ethnographic tale, marriage migrant women and other immigrants whose experiences generally 'represented' by so called expertises or activists, could be 'present' by themselves more authentically and directly.

목차

국문초록
Ⅰ. 문제제기
Ⅱ. 선행연구 : 결혼이주여성의 경험을 사회문화적 지식으로 전환시키기
Ⅲ. 민족지적 이야기
Ⅳ.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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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Young Ok Kim). (2014).결혼이주여성의 경험쓰기. 여성학논집, 31 (1), 117-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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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Young Ok Kim). "결혼이주여성의 경험쓰기." 여성학논집, 31.1(2014): 117-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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