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현대한국어의 ‘이다’ 구문에 대하여
이용수 639
- 영문명
- On the -ita structure in contemporary Korean
- 발행기관
- 형태론
- 저자명
- 나카니시 교코(中西恭子)
- 간행물 정보
- 『형태론』형태론 6권 2호, 237~250쪽, 전체 14쪽
- 주제분류
- 어문학 > 언어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0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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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이다’ 구문에는 ‘무엇이 무엇이다’를 나타내는 것과 ‘무엇이 어떠하다’를 나타내는 것 두 가지가 있다. 전자가 선행요소로 ‘형용사/관형절+명사’를 취하되 부사와는 공기하지 않는 데 비해, 후자는 부사와는 공기하되 ‘형용사/관형절’의 개재를 허용하지 않는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두 가지 ‘이다’ 구문을 확실히 구별해서 다루어야 한다는 것을 지적함과 동시에, 각각 구문에 있어서 ‘(-)이(다)’가 어떤 문법 성분으로 기능하고 있는지를 알아봤다. 아울러 모든 ‘이다’ 구문에는 공통적으로 ‘인용’ 비슷한 의미 기능이 인정되어, ‘이다’ 구문을 통일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실마리가 되리라는 것도 언급해 두었다.
영문 초록
The structure with copular predicate -ita is divided into two kinds: mues i mues ita or 'A is equal to B' and mues i ettehata 'A has the nature of B'. These two kinds of -ita structure show a difference in terms of co-occurrence with other elements in a sentence. In the former case, adjectives/adnominals can precede 'N + -ita', but not adverbs. On the other hand, in the latter pattern, 'N + -ita' can be modified by adverbs, but not by adnominals. In this paper, it is argued that these two structures should be treated separately, and the grammatical function of -i(ta) in each structure is also explored. Furthermore, it is pointed out that
both 'N + -ita' structures have a semantic function similar to 'quoting'. This fact may provide a clue to a unified analysis of the -ita structures.(Seoul National University).
목차
1. 들어가기
2.‘무엇이 무엇이다’를 나타내는 ‘이다’ 구문
3.‘무엇이 어떠하다’를 나타내는 ‘이다’ 구문
4. 결론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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