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위적으로 유발한 거미막밑 출혈에 의한 뇌바닥동맥의 형태학적 변화

• 영문명: The Changes of the Basilar Artery Following Experimental Cerebral Subarachnoidal Hemorrhage
• 발행기관: 대한해부학회
• 저자명: 박인식(In Sick Park) 김진택(Jin Taek Kim)
• 간행물 정보: 『대한해부학회지』제34권 제3호, 275~283쪽, 전체 9쪽
• 주제분류: 의약학 > 의학일반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1.06.30

국문 초록

대뇌동맥의 연축 (spasm)은 거미막밑 출혈시 자주 관찰되는 현상이다. 혈관의 연축은 먼저 근육의 수축에 의해 유발되 며 수축된 혈관들은 근육세포의 괴사나 내피하조직의 변화를 유발시킨다. 약리학적인 연구에서는 일반적으로 연축이 일 어난 혈관은 정상적인 뇌혈관에 비하여 신축성이 감소되고 근육의 자발적인 긴장정도(tone)가 증가되며 근육의 뻣뻣함의 정도가 증가된다고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거미막밑출혈이 유발되었을 때 일어나는 뇌바닥동맥의 형태적인 변화를 광학 및 전자현미경적 방법을 이용하여 살펴보았는데, 특히 혈관직경의 크기 변화와 혈관벽의 두께 변화를 알아보고 혈관의 미세구조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형태적으로는 거미막밑 출혈이 유발되면 뇌바닥동맥의 직경이 약 47% 감소되었으며 혈관벽의 두께가 170% 증가하여 나타났다. 그리고 혈관의 내피세포가 입방형으로 변하였으며 두께가 증가하였고, 평활근세포 길이가 짧아지고 두 께가 증가하였다.

영문 초록

The cerebral artery spasm is a phenomenon frequently present in cases of subarachnoid hemorrhage (SAH). Previous reports indicated that vasospasm could be produced primarily by muscle contraction and constricted vessels that exhibit myonecrosis and subendothelial changes. Pharmacological studies have shown that vasospastic arteries decrease in contractility but increase the spontaneous tone and stiffness compared to normal cerebral arteries. We carried out electron microscopic to observe the morphological changes of the basilar artery following the experimental SAH. We examined changes in the size of the lumen and thickness of the basilar artery in SAH. Morphological changes of cerebral basilar artery following SAH : (1) The size of the lumen of basilar artery decreased about 47%, while its thickness increased about 170%. (2) The shape of the endothelial cell transformed to a cuboidal type and its thickness increased, while the length of the smooth muscle cell shortened and the thickness increased.

키워드

뇌바닥동맥 거미막밑출혈 미세구조 Basilar Artery Subarachnoid Hemorrhage (SAH) Ultrastruc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