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쇠중인 밀(Triticum aestivum L.)잎의 세포막 안정화에 대한 Nitric Oxide와 칼슘의 효과

• 발행기관: 강원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
• 저자명: 김형기 진창덕
• 간행물 정보: 『기초과학연구』제20집, 109~126쪽, 전체 18쪽
• 주제분류: 자연과학 > 자연과학일반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9.12.30

국문 초록

분리된 밀(Triticum aestivum L.) 제 1엽의 노쇠 과정에 미치는 산화질소 (Nitric oxide : NO)와 칼슘의 생리적 역할을 조사하기 위하여 성숙한 밀 제1옆의 절편을 증류수, 100μM SNP 용액(NO공여체), 1 mM EGTA 와 100μM SNP 혼합 용액에 각각 띄워 4일간 암배양하였다. 엽록소 함량 감소가 증류수 대조구에 비하여 SNP 단독처리구에서는 암배양 3일째에 약 50%정도 억제되었다. 반면에 EGTA와 SNP 혼합처리구에서는 4일동안 대조구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면서 감소하였다. 수용성 단백질 및 막단백질함량은 증류수 대조구에서 암배양 4일동안 급격하게 감소되는 한편 SNP 단독 처리구는 암배양 2일째까지 높게 유지되면서 이후 점차 감소하였다. 그러나 EGTA와 SNP 혼합 처리구는 암배양 전기간 동안 대조구와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Malondialdehyde (MDA) 함량은 대조구에서 암배양 4일째 까지 계속 급격히 증가하였으나 SNP 처리구에서는 암배양 2일째까지 현저히 낮은 함량을 보이다가 점차 증가하였다. 그러나 EGTA와 SNP혼합 처리구에서는 대조구와 비교시 증가 속도는 비슷하였으나 상대적으로 그 함량이 낮았다. Protease는 암배양 4일 동안 대조구에 비해 SNP 처리구에서 활성도 증가가 의미 있게 억제되었다. 그러나 EGTA와 SnPghs합 처리구에서는 SNP 단독 처리구에 비해 활성도 증가 억제효과가 적게 나타났다. 지질의 과산화 반응을 촉매 하는 효소인 lipoxygenase (LOX)의 활성도 변화는 암배양 3일째에 SNP 단독 처리구에서 증류수 대조구에 비해 활성도 증가가 20% 정도 억제되었으나, EGTA와 SNP 혼합 처리구에서는 억제효과가 다시 감소되었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밀 잎 세포에서 NO는 protease 와 LOX 활성도 증가를 억제하여 세포막 구성성분의 파괴 억제를 통한 막구조를 안정화시킴 으로서 잎의 노쇠 과정을 지연시키고 있었으며 또한 이러한 NO의 작용에는 칼슘이 요구됨을 알 수 있다.

목차

1. 서론

2. 재료 및 방법

3. 결과 및 고찰

4.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