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기 및 청소년기의 환아들에서 요추 천자 후의 부작용

• 영문명: The Complication after Lumbar Puncture in Patients in Children and Adolescents
• 발행기관: 대한소아신경학회
• 저자명: 정재원(Jae won Jung) 박진성(Jin Sung Park) 유수정(Su Jeong You)
• 간행물 정보: 『Annals of Child Neurology(구 대한소아신경학회지)』대한소아신경학회지 제17권 제2호, 192~199쪽, 전체 8쪽
• 주제분류: 의약학 > 소아과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9.11.30

국문 초록

목적:요추 천자를 시행한 많은 수의 소아기 및 청소년기 환아들에서 요추 천자 후 합병증이 발생한다. 본 저자들은 요추 천자 후의 합병증의 빈도 및 합병증의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들에 관한 연구를 하였다. 방법:2008년 4월부터 2008년 8월까지의 기간 동안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뇌수막염을 의심하여 요추 천자를 시행하였던 101명 환아들의 의무 기록을 후향적으로 연구하여 요추 천자 후 발생한 합병증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환아의 나이, 성별, 국소 마취크림 사용 여부, 일회용 천자 바늘의 사용 여부, 요추 천자 바늘의 직경 및 뇌척수액의 단백 및 백혈구 수치 등 요추 천자 후 합병증의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들에 대하여 평가하였다. 결과:요추 천자를 시행한 101명 중 58명(58/ 101, 57.4%)에서 합병증이 발생하였다. 합병증의 발생 빈도는 허리 통증 47명(47/101, 46.5%), 두통 16명(16/101, 15.%), 다리 통증 14명(14/101, 13.9%) 순이었다. 이 밖에, 일시적인 오심과 구토를 5명(5/ 101, 5%), 어지럼증을 3명(3/101, 3%)에서 호소하였고, 복시, 이명, 시야 장애 등의 증상은 보이지 않았다. 환아의 나이 및 성별, 국소 마취크림의 사용 여부, 요추 천자 바늘의 직경 및 일회용 천자 바늘 사용 여부, 뇌척수액의 단백 및 백혈구 수치 등은 요추 천자 후 발생한 합병증의 빈도와 유의한 상관 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21-gauge 또는 22-gauge 보다 작은 24-gauge 직경의 천자 바늘을 사용한 경우, 허리 통증의 지속 기간이 유의하게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P=0.039). 그러나 천자 바늘의 직경은 두통 및 다리 통증의 지속 기간과는 통계적 유의성을 보이지 않았다. 결론:요추 천자 후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하였고, 그 중 허리 통증, 두통, 다리 통증이 대부분이었다. 국소 마취크림을 요추 천자 전에 천자 부위에 바르거나, 일회용 천자 바늘을 이용하여 요추 천자를 하는 경우, 허리 통증, 두통, 다리 통증 등의 합병증 발생 빈도를 유의하게 줄이진 못하였다. 또한 천자 바늘의 직경은 두통, 다리 통증의 증상 지속 기간과 통계적인 상관 관계가 없었다. 다만 요추 천자 바늘의 직경이 작은 경우, 보다 큰 경우 보다 허리 통증의 지속 기간이 유의하게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문 초록

Purpose:Children and adolescents develop different kinds of complication, such as back pain or headache after lumbar puncture. But there are few researches about complications after lumbar puncture. So we investigated the incidence of complications and the factors that might influence the occurrence of complications. Methods:We reviewed the medical record of 101 patients who have conducted lumbar puncture because they were suspected of meningitis between April 2008 and August 2008 at Sanggye Paik Hospital. We evaluated for the existence of complications and the factors that might influence postlumbar complications. Results:The total incidence of complications was 58 of 101(57.4%) patients. The complications were as followed; backache(47/101, 46.5%), headache(16/101, 15.8%), leg pain (14/101, 13.9%), nausea and vomiting(5/101, 5%) and dizziness(3/101, 3%). There was no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various factors and the occurrence of the complications. But patients who had conducted lumbar puncture with 21-gauge or 22-gauge suffered longer duration of backache than 24-gauge cannula. Conclusion:The occurrence of complications after lumbar puncture was 57.4% and the complications were various, for example, backache, headache, leg pain and so on. Patient's age, gender, disposable puncture needle, and character of CSF(cerebrospinal fluid) were not correlated to the occurrence and duration of complications. But patients who had conducted lumbar puncture with large gauge cannula suffered longer duration of backache.

키워드

Lumbar puncture Complications Backache Headache Leg p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