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제공 선행요인에 관한 연구

• 영문명: The determinants of help giving behavior
• 발행기관: 한국인사조직학회
• 저자명: 박오수 김보영 윤석화
• 간행물 정보: 『한국인사조직학회 발표논문집』한국인사ㆍ조직학회 2008년도 추계학술연구발표회 발표논문집, 5~30쪽, 전체 26쪽
• 주제분류: 경제경영 > 경영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8.09.30

국문 초록

도움제공이란 과업 수행을 위하여 공식적으로 요구되는 역할 이외의 것을 자발적으로 도와주는 조직시민행동의 일종으로서, 초기 조직행동 분야에서는 주로 이러한 역할 외 행동이 조직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전제 하에 연구가 진행되었다. 하지만 몇몇 학자들이 기능주의 관점(functional approach)에서 조직시민행동의 도구적 가치(instrumental value)를 제시하면서 조직구성원의 도움제공 행동을 새로운 시각에서 분석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기능주의적 관점에 따르면 도움제공의 목적을 파악하여 왜 그러한 행동을 했는지에 대한 이유를 정확히 파악함으로써 도움제공 행동에 대한 포괄적인 설명을 제공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조직구성원들이 왜 도움을 제공하는가를 고찰하기 위하여 기능주의 관점을 기반으로 ‘누가 어떠한 동기를 가지고 누구에게 도움을 제공하는지’에 초점을 맞추었다. 구체적으로 첫째, 도움제공자의 특성으로서 개인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 향상동기(self enhancement motives: SEM)의 정도가 도움제공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으며, 둘째, 동료가 상사와 가지는 LMX의 정도가 조직구성원이 이 동료에게 제공하는 도움제공의 정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는 trait activation theory에 기반하여 도움제공자 특성인 SEM과 수혜자 특성인 LMX가 도움제공에 미치는 상호작용효과를 검증하였다. 실증연구결과 도움제공자의 SEM과 수혜자의 LMX가 도움제공에 미치는 긍정적 주 효과가 유의하였으며, SEM과 LMX가 도움제공에 대하여 가지는 상호작용효과 또한 유의미하여 모든 가설들이 지지되었다. 즉, 동료의 LMX가 약할 때에는 SEM이 강할수록 동료에게 도움을 더 많이 제공하였으나 LMX가 강할 때에는 SEM이라는 개인특성의 효과가 상쇄되어 SEM에 관계없이 동료에게 도움을 많이 제공하였다. 이러한 실증결과를 통해 본 연구는 두 가지 점에서 도움제공의 이해에 통합적 관점을 제시하였다. 첫째, 이제까지의 연구들이 ‘누가 도움을 제공하느냐’에 관점이 맞추어져 있었다면 본 연구는 ‘누구에게 도움을 제공하느냐’에도 관심을 두어 조직구성원들이 사회적 교환파트너를 결정하는 원리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였다. 둘째, trait activation theory를 기반으로 도움제공을 예측하는데 있어 행위자의 특성(조직구성원의 SEM)과 상황요인(동료의 LMX)을 동시에 고려함으로써 더욱 포괄적이고 현실적인 설명을 제공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본 연구는 동료 관계에 있어 도움제공의 선행요인을 고찰하였다. 동료관계는 직장생활에 있어 중요한 영역 중의 하나이나 이제까지 조직행동 연구는 상사와 부하관계를 중심으로 이루어져왔으며, 도움제공 연구 역시 이러한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있지 않았다. 하지만 본 연구를 통해 동료 관계 속에서 사회적교환의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추가적 의의가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 론

Ⅱ. 이론적 배경과 가설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Ⅴ. 토의 및 결론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