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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The Holocaust, Narrative, and Mourning

이용수 354

영문명
The Holocaust, Narrative, and Mourning
발행기관
한국비평이론학회
저자명
Kyeong Hwangbo(황보경)
간행물 정보
『비평과 이론』제12권 1호, 129~157쪽, 전체 29쪽
주제분류
어문학 > 영어와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07.06.30
6,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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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육백만이라는 엄청난 숫자의 무고한 희생자를 초래하여 아직도 치유될 수 없는 역사의 상처로 남아있는 이차 대전 중의 나찌에 의한 유대인 학살은, 굴곡된 자기중심적 이데올로기가 타자에게 가하는 조직화된 폭력의 전형적 사례이다. 홀로코스트 문학은 개인과 사회 그리고 양자 간의 관계를 지탱해주는 근본적 사회ㆍ심리적 근간을 파괴하여 강압된 탈사회화와 탈주체화 속에서 철저히 개인을 고립시키는 외상적 경험으로서의 홀로코스트에 대한 재현과 애도의 시도이다.
  대규모의 살상과 이로 인해 극복할 수 없이 참담하게 유린된 개인과 공동제의 삶을 다룬 문학작품에서 빈번히 등장하는 침묵의 모티프 축소왜곡된 시간관, 그리고 외상의 증상과 인식의 신체ㆍ감각으로의 전환현상이 증좌하듯, 홀로코스트에 대한 증언과 문학작품에서 주체는 극한 상황에서의 생존을 위해 사용했던 과거의 자기방어의 전략들과 영속되는 현재로서의 과거에 의해 구속된 유형의 삶을 강박적으로 되풀이한다. 다스릴 수 없을 만큼의 강력한 파괴적 힘으로 현재를 강점하는 과거와 그에 대한 외상적 기억으로부터 비판적 거리를 확보ㆍ유지하기 위하여 애도와 서사의 작업은 통합/통화와 분해/분리의 작용을 통하여, 불시에 엄습하며 주체를 장악하는 어두운 과거기억과 주체와의 즉각적 연상의 결합에 의식적으로 개입하고 외상 경험의 치명성을 다스림으로써 전체 삶의 한 부분으로 과거를 인정 통합하는데 기여한다.
  이러한 외상경험에 대한 서사적 치유를 통한 점진적 애도의 과정이 결코 순탄할 수 없는 이유는 재현 가능성에 대한 불식할 수 없는 회의와 역사적 사건으로 서의 홀로코스트 경험 자체의 독특성과 무관하지 않다. 그러나 홀로코스트를 그 어느 누구도 쉽게 근접할 수 없고 재현할 수 없는 독보적 역사적 경험 내지 초월적 대상으로 승격하여 ‘물신화’하거나 또는 홀로코스트의 고유한 역사성을 무시한채 이를 단지 철학적 혹은 미학적 사유의 대상이나 범주로 취급하는 일부 문화와 비평담론의 경향은 타인의 엄청난 희생과 고통을 담보로 한 또 다른 이데올로기적 폭력이나 합리화로 경도될 위험이 있으므로 지양극복되어야 한다. 즉 효과적인 서사적 치유를 위해서는 외상적 과거에 대한 결코 쉽지는 않지만 반드시 수행되어야할 적절한 애도의 기조적 태도가 수반ㆍ견지되어야 한다.

영문 초록

목차

Ⅰ. The Unspeakable Stories Told: The Holocaust as the Primal Scene of History
Ⅱ. The Holocaust: The Site of the Annihilated Ontological Landscape of Selfhood
Ⅲ. The Unbearable Weight of the Past: The Distorted Perception of Time and Somatization
Ⅳ. Trauma, Narrative, and Mourning in Holocaust Literature
Ⅴ. Beyond Narrative Fetishism
Works Cited
국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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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eong Hwangbo(황보경). (2007).The Holocaust, Narrative, and Mourning. 비평과 이론, 12 (1), 129-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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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eong Hwangbo(황보경). "The Holocaust, Narrative, and Mourning." 비평과 이론, 12.1(2007): 129-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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