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에 따른 개인특성 및 사회적 지원과 주관적 경력성공과의 관계

• 발행기관: 한국인사조직학회
• 저자명: 장은주 박경규 관선화
• 간행물 정보: 『한국인사조직학회 발표논문집』한국인사ㆍ조직학회 2004년도 춘계 학술연구발표회 발표논문집, 259~286쪽, 전체 29쪽
• 주제분류: 경제경영 > 경영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4.03.01

국문 초록

  조직 간의 자유로운 이동 및 조직 구성원이 추구하는 가치의 다양화 그리고 평생직장의 개념이 없어짐에 따라 오늘날의 경력성공은 한 조직에서의 높은 임금이나 빠른 승진보다는 노동시장에서의 고용가능성과 자신의 경력에서 느끼는 심리적 만족이 성공의 기준이 되었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경력만족과 고용가능성을 주관적 경력성공으로 간주하고 개인특성과 사회적 지원이 이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또한 최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비율이 급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성별에 따른 조절효과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를 위해 국내에서 영업하는 외국계 금융기관의 직장경력 5년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201부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연구결과는 경력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성장욕구, 정치적 행동성향, 상사지원으로 나타났으며 고용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성장욕구, 정치적 행동성향, 비공식적 네트웍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개인특성은 성별에 따른 조절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사회적 지원 변수인 상사지원은 경력만족에, 상사지원과 비공식적 네트웍은 고용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이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본 연구는 최근의 고용관계 및 사람들의 가치관의 변화를 반영하여 심리적인 성공, 즉 경력만족과 고용가능성으로 경력성공을 측정하였다는 점과 여성의 개인적 특성이 아니라 이들이 받는 사회적 지원에 따라 주관적 경력성공에 차이가 있음을 밝혔다는데 의의를 둘 수 있다. 앞으로 방대한 규모의 여성인력 진출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며 특히 여성성이 요구되는 소프트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조직 지원이 남성과 동등하게 여성에게 이루어질 경우 기업은 여성 인력의 활용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음을 부각시킨 점도 연구의 시사점으로 볼 수 있다.

목차

〈초록〉
Ⅰ. 문제의 제기 및 연구 목적
Ⅱ. 선행연구 검토 및 가설 도출
Ⅲ. 연구방법
Ⅳ. 가설의 검증
Ⅴ. 토의 및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