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마을 외암리의 경관 원형과 경관 동학

• 영문명: The Landscape Prototype and the Landscape Dynamics of the Korean Folk Village ‘Oeam-Ri’
• 발행기관: 한국문화역사지리학회
• 저자명: 전종한(Jong-Han Jeon)
• 간행물 정보: 『문화역사지리』제18권 제2호, 38~56쪽, 전체 19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지리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6.08.01

국문 초록

  외암리는 16세기 중반 이후 예안이씨 종족마을로 진화하여 온 전형적인 반촌이다. 이 연구에서는 외암리의 경관 원형(19세기)을 복원한 다음, 민속마을로 지정되고 관광지화 되는 과정에서 전개된 20세기 이후의 경관동학(landscape dynamics)을 검토하였다. 19세기 외암리의 경관 원형을 만들어 내었던 주요 동인은 외암리를 둘러싼 생태적 환경, 예안이씨의 종족집단 내 권력관계, 풍수지리적 환경 인지 등 세 가지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19세기의 경관 원형이 예안이씨 종족집단의 주도 하에 생산된 것이라면, 20세기의 경관 주체는 계획가(국가), 개발자[관], 개발자[민], 지역민으로 다자화되었다. 이들 간의 이해의 차이와 역학 관계는 전통 경관의 해체나 경관갈등을 야기하면서 21세기 외암리의 경관 동학에 새로운 국면을 조성하고 있다.

영문 초록

  Oeam-Ri is a yangban (nobility)"s settlement that originated in the 16th century. In this paper, the author reconstructed the landscape prototype(the 19th century) of Oeam-Ri, and then investigated the landscape dynamics of Oeam-Ri after the designation as a Korean folk village and as a famous sight spot. The principal agents that had made the landscape prototype of Oeam-Ri were the ecological environment that environ Oeam-Ri, power relations in the lineage of Yean-Lee"s, and geomantic perception on nature. And the Yean-Lee"s family had lead the making of 19th century"s landscape. In present day, landscape maker of Oeam-Ri has four multilateral branches: planner (nation), developer A (province), developer B (the preservation committee of Oeam-Ri), and general local residents. The interests and concerns of these four agents are so different from each other that they often give birth to landscape conflict and create the new phase of landscape dynamics in the 21th century.

목차

요약
Abstract
1. 문제의식과 연구 목적
2. 외암리의 형성 과정과 사회공간적 분화
3. 19세기의 경관 원형과 풍수지리적 국면
4. 20세기 이후의 경관 동학
5. 맺음말
註
참고문헌

키워드

민속마을 경관 원형 경관 동학 경관 주체 경관 갈등 Folk Village Landscape Prototype Landscape Dynamics Landscape Maker Landscape Confli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