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마크업률과 경제성장

• 영문명: Financial Mark-Up Ratio and Economic Growth
• 발행기관: 한국경제통상학회
• 저자명: 황진영(Jinyoung Hwang) 조주현(Joo-hyun Cho)
• 간행물 정보: 『경제연구』경제연구 제22권 제1호, 111~135쪽, 전체 25쪽
• 주제분류: 경제경영 > 경제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4.03.01

국문 초록

일반적으로 금융과 실물부문의 이론적 연결은 잘 정립되어 있지만 최근의 몇몇 실증분석의 결과는 다소 논쟁의 여지가 있다. 이러한 실증분석 결과의 차이는 금융억압에 대한 변수 선택의 문제점으로 지적될 수 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금융억압을 나타내는 또 다른 형태의 변수(혹은 측정치)로서 금융마크업률을 도입하여 그 유용성을 검토하고자 한다. 다시 말해 국가간자료를 이용하여 금융마크업률이 산출량 밑 투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실증분석을 통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여기서 금융마크업률은 예대이자율 차이를 예금이자율로 나눈 값으로 정의된다. 실증분석 결과 금융마크업률은 경제성장률 및 투자증가율에 대해 각각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여러 다른 설명변수를 포함시키는 추정방정식이나, 복수방정식 체계 그리고 개발도상국만으로 구성된 표본 등에서도 만족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금융마크업률로 나타난 금융억압은 한 국가의 장기적인 경제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

영문 초록

The recent empirical studies on the impacts of financial repression on the real sector are controversial. mainly due to the reliability of the Proxies of financial repression. Introducing the Financial Mark-UP Ratio(FMUR) as an alternative plausible measure of financial repression. an attempt is made to estimate the impacts of FMUR on output and investment growth. The FMUR is defined as the ratio of the difference between loan and deposit interest rates to deposit interest rate. Using cross-national evidence, it is found that the FMUR has negatively and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the economic growth and the gross domestic investment growth rates. The results are robust to the inclusion of some explanatory variables. for a few different econometric methods and for two different samples.

목차

1. 머리말

2. 선행연구의 검토 및 금융마크업률의 도입

3. 실증분석

4. 맺음말과 앞으로의 연구방향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