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논문]인쇄광고의 오도(誤導)효과에 관한 연구

• 발행기관: 서울대학교 심리과학연구소
• 저자명: 성영신 김완석
• 간행물 정보: 『심리학의 연구문제』제3호, 111~128쪽, 전체 18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심리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1988.10.01

국문 초록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현행법상 하자가 없는 광고에 의해서도 제품에 대해 잘못된 신념을 갖도록 오도(誤導)될 가능성이 있음을 입증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오도가능성이 의심되는 실제광고 10종류와 이를 수정한 수정광고를 제작하여 각각 피험자에게 노출시키고 광고된 제품에 대한 신념을 측정하였다. 10개의 광고 중 8개의 광고에서 원광고에 노출하는 것이 오도효과를 일으키는 경향이 있었고, 이들 중 4개의 광고에서는 수정광고에 노출하는 것이 원광고에 노출하는 것에 비해 잘못된 신념이 유의미하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우리의 소비자들이 현행 광고에 의해 심리적으로 오도될 수 있으며, 이런 오도효과는 원광고의 다른 합법적 주장에 대한 신념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수정한 수정광고에 의해 방지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와 같은 연구결과 들이 광고규제와 관련해서 어떻게 이용될 수 있는가를 논의했고,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에 대해 언급하였다.

목차

요약

Ⅰ. 연구방법

Ⅱ. 결과

Ⅲ. 결론 및 논의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