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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중증신체장애인의 지원주택 거주 경험을 통한 장소로서 집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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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
The Meaning of Home as a Place through the Experience of Living in Supportive Housing for People with Severe Physical Disabilities
발행기관
한국장애인복지학회
저자명
조문순 김건희
간행물 정보
『한국장애인복지학』제66호, 199~232쪽, 전체 34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사회복지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4.12.31
6,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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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연구는 중증신체장애인의 지원주택 거주 경험을 통하여 장소로써 집의 의미를 탐색한 것이다. 이를 위해 지원주택에 거주하는 중증신체장애인 9명을 연구참여자로 하여 심층 면담, 참여 관찰을 통해 자료수집이 이루어졌다. 연구 결과 나타난 주제는 ‘내 이름의 자유로운 안식처’, ‘답답하고 외롭고 불안한 공간’, ‘서비스를 주도적으로 이용하는 곳’, ‘눈치를 보고 간섭을 받는 공간’, ‘주체적 삶을 통한 외부 세계로의 교두보’이다. 중증신체장애인들은 지원주택에서 거주함으로써 이전에 갖지 못했던 자유를 느낌에도 외로움과 불안함을 동시에 느끼는 사적 공간의 경험을 하였고, 지원주택을 통해 사회서비스를 주도적으로 활용하면서도 지원자의 눈치를 봐야 하는 공적 공간의 경험도 하였다. 이와 같은 지역사회에 위치한 지원주택의 거주 경험을 통해 자기가 원하는 삶을 분명하게 인식하면서 주체적 삶을 살게 되었고 이를 통해 외부 세계로 나가는 교두보로써 집을 의미 짓고 있었다. 이 연구의 의의는 지원주택이 사적 공간, 공적 공간의 복수적 장소성을 지닌다는 것을 나타낸 것이다. 또한 장애인이 ‘장애에 기반한 장소화’를 통해 집을 능동적으로 생산하는 주체임을 밝힌 것이다.

영문 초록

This study explored the meaning of home through the experience of living in supportive housing for people with severe physical disabilities. To this end, this study included nine people with severe physical disabilities who had previously resided in residential accommodation and then moved into supportive housing. Data collection was conducted through in-depth interviews and participant observation. The themes that emerged as a result of the study were 'a free sanctuary with my name', 'a space where I feel stuffy, lonely and anxious', 'a place where I proactively use services', 'a place where I am made to feel small and interfered with', and 'the bridgehead to the outside world through independent life'. By living in supportive housing, people with severe physical disabilities experienced a private space where they felt loneliness and anxiety at the same time, even though they felt freedom that they had never had before, and a public space where they had to be mindful of service providers while proactively utilizing social services through supportive housing. Through the experience of living in supportive housing located in the community, they came to live independent lives with a clear awareness of the life they wanted, and through this, they came to mean home as a bridgehead to the outside world. The implication of this study is that supportive housing has multiple senses of place as private and public spaces. It also revealed that disabled people are the subjects who actively produce homes through ‘making crip place’.

목차

1. 서론
2. 연구 방법
3. 연구 결과
4. 논의 및 제언
참고문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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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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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순,김건희. (2024).중증신체장애인의 지원주택 거주 경험을 통한 장소로서 집의 의미. 한국장애인복지학, (), 199-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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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순,김건희. "중증신체장애인의 지원주택 거주 경험을 통한 장소로서 집의 의미." 한국장애인복지학, (2024): 199-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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