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집단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기독교 상담과 목회 돌봄 방안

• 영문명: The Therapeutic Intervention and Role of Christian Counseling on COVID-19 Group Trauma
• 발행기관: 한국기독교상담심리학회
• 저자명: 조우관(Jo, Woo Gwan) 이순하(Lee, Soon Ha)
• 간행물 정보: 『한국기독교상담학회지』제33권 제3호, 235~269쪽, 전체 35쪽
• 주제분류: 인문학 > 기독교신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2.08.31

국문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코로나 집단 트라우마에 대한 기독교 상담의 개입과 교회의 역할을 모색하는 데 있다. 인류는 팬데믹 상황에서 불안과 우울의 심화, 생계 곤란, 죽음에 대한 공포, 가족의 상실 등 각종 심리적․경제적 고통을 겪고 있다. 재난은 심각한 트라우마이며, 재난이 종식되어도 많은 사람들이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심리적 부적응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팬데믹 이후 일상생활의 적응과 재연결을 위해서는 트라우마에 대한 치료적 개입이 뒤따라야만 한다. 특히 한국은 근․현대사에 있어서 일제강점, 6․25와 분단,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 대구지하철 참사, 세월호 침몰 등 여러 집단 트라우마의 역사가 있음에도 제대로 치유된 적이 없다. 고통과 치유의 역사를 믿고 이를 실천하는 기독교와 그 상담의 분야는 집단 트라우마 치료에 앞장 서면서 기독교 상담의 역할을 고민하여야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면접 및 상담사례연구를 바탕으로 하여 트라우마의 영향과 치료적 방안, 기독교 상담의 역할과 목회 돌봄에 대해 고찰해 보고자 한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eek the intervention of Christian counseling on COVID-19 group trauma and the role of the church. In the pandemic, mankind is suffering from various psychological and economic pain. COVID-19 is a serious trauma, and even after the disaster ends, many people may suffer from PTSD. Therefore, therapeutic intervention in trauma must follow in order to adapt and reconnect with daily life after the pandemic. In particular, Korea has never been properly cured in modern and contemporary history, despite the history of various collective trauma. Christianity, which believes in the history of pain and healing and practices it, and the field of counseling should take the lead in treating group trauma and consider the role of Christian counseling. Therefore, this study intends to consider the effects of trauma, therapeutic measures, the role of Christian counseling, and pastoral care.

목차

Ⅰ. 서론

Ⅱ. 코로나 속 개인과 집단 트라우마

Ⅲ. 상실과 죄책감 시대의 심리치료 제안

Ⅳ. 기독교 상담의 역할과 목회 돌봄

Ⅴ. 논의 및 결론

키워드

코로나 팬데믹 트라우마 기독교상담 목회돌봄 치유 COVID-19 disaster trauma pandemic pastoral counseling hea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