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회 종교교육의 새로운 비전

• 영문명: New Vision for Religious Education of Daesoonjinrihoi
• 발행기관: 한국종교교육학회
• 저자명: 김영주(Kim, YeongJoo) 윤재근(Yun, JaeKeun)
• 간행물 정보: 『종교교육학연구』제48권, 53~82쪽, 전체 30쪽
• 주제분류: 인문학 > 종교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5.07.31

국문 초록

전 세계 인구의 84퍼센트(2009년 말 기준 57억명)가 조직적 종교의 종교인이라는 옥스퍼드대학교 출판부의 『세계 기독교 백과사전』의 보고는 인간을 호모 렐리기오수스(Homo religiosus; 종교적 인간)라고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는 듯하다. 모든 종교는 평화로운 세상을 지향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외적 분쟁의 배면에는 종교적 갈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로 이하여 종교에 대한 불신의 벽은 점점 높아져만 가고 있다. 종교인의 숫자가 10명 중 8명 이상이라는 통계에도 불구하고 증폭되는 종교에 대한 불신은 개별 종교전통의 반성과 쇄신을 요구하기에 충분하다. 종교에 있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는 것은 현재의 종교가 위기이며, 이 위기가 어디서 오는 가에 대한 자기성찰이 필요함을 반증한다. 본 논문은 대순진리회 종교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밝히는 것이 목적이다. 본 논문에서는 새로운 비전을 ‘종교의 본질’에서 찾고자 한다. 종교는 종교의 역할과 임무에 충실하자는 것이다. 현대종교는 종교본연의 모습에 너무 많은 변용을 가져와 종교본연의 모습을 상실해 가고 있다는 관점이다. 이를 위해 종교교육연구를 통해 연구되어진 대순진리회 종교교육의 내용을 분석하여 ‘기본에 충실함’이 무엇인지를 밝히고, 이를 학교에서의 종교교육과 현장에서의 종교교육에 적용하였다. 종교의 본질은 희생과 봉사이며 베품과 나눔이다. 우리 식으로 표현하면 남을 잘되게 하는 것이다. 인간과 절대자와의 관계 정립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부분이다. 우주질서를 재편하고 만민평화를 추구하는 최고신이 일신의 복을 바라는 기복의 대상이기를 바라는 자의적 해석은 지양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올바른 신관의 정립은 종교 개창자가 추구했던 종교적 이상에 대한 이해로 이어지는 것이며, 종교본연의 모습을 회복한 참다운 종교로 거듭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영문 초록

‘World Christian Encyclopedia’ by Oxford university press showing that 84% of people all around the globe is related to organized religion proves the fact that now we are worthy of the name ‘Homo religiosus’. Every religion aims to achieve peaceful world. However, behind many bright features of religion remains religious conflict in domestic and international terms. For this the disbelief of religion continues to arise. Although the demography shows the fact that 8 out of 10 people believe in religion, continuous rise of disbelief is enough to demand for reformation and introspection of every religion. Suggesting a new vision in terms of religion shows that religion is in critical situation and it must self-examine itself to reform itself. This article aims to determine a new vision for Dae-Soon. This article, tries to figure out the new vision by analyzing the ‘nature of religion’. It means that religions must stand for their true nature. Current status of religion has been modified too much from its original nature and thus is loosing it true form. To accomplish this goal, the educative nature of Dae-Soon was revised in correlation to ‘Study of Religious Education’ in order to determine ‘being faithful to the fundamentals’, then it was applied to religious education in field. The fundamental of religion is sacrifice, service, charity and sharing. In easy words it is ‘to help others achieve more’. It is time that one must rightfully define the relationship between man and the absolute being. One must sublate oneself from believing in the absolute being for one’s own benefit, as the absolute being is there to reorganize the order of cosmos. In this term, the correct belief is to understand the religious utopia, which the founder had sought for and that is the way that religion can recover it’s true form.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종교교육학연구』를 통해 본 대순진리회 종교교육의 개괄

Ⅲ. 학교에서의 종교교육과 문제점

Ⅳ. 현장에서의 종교교육과 새로운 비전

Ⅴ. 나가며

참고문헌

키워드

대순사상 종교교육 증산 상생 인존 Daesoon Thoughts Religious Education Jeung-San Sang-saeng(相生:living together) In-jon(人尊:the supreme being of per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