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과 교과서의 노동교육 내용 서술체계 분석: 제 4차와 제 7차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 영문명: Analysis of the contents depicting system for labor education in social studies textbook in Korea: Focusing on the 4th and the 7th national curriculum
• 발행기관: 한국교육사회학회
• 저자명: 최준호
• 간행물 정보: 『교육사회학연구』제18권 제2호, 135~169쪽, 전체 35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8.01.01

국문 초록

본 연구는 한국의 학교 노동교육의 변화와 시사점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에서, 다양한 노동이슈 의 출현과 변화가 본격적으로 대두되는 계기를 이룬 1987년을 기점으로 하여 제4차 교육과정의 사 회과 교과서와 제7차 교육과정의 사회과 교과서에 반영된 노동교육 내용을 분석대상으로 하여 검 토하였다. 먼저 4차와 7차 사회과 교과서의 노동교육 내용에 대한 양적 분석 결과, 4차에 비해 7차 사회과 교과서에서 노동교육 내용은 목표와 내용 영역 구분에 따른 다양성과 양적인 측면에서 증 가되었음이 발견되었다. 한편, 노동교육 내용에 대한 질적 분석의 결과, 4차와 달리 7차 사회과 교 과서에서는 노동교육 내용 관련 주제의 다양화와 함께 단순한 지식전달 형태가 아니라 다양한 심 화된 사례 제시를 통한 탐구 학습 방식의 내용 서술로 변화함으로써 노동교육 내용의 서술체계에 서 질적인 향상을 나타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의 분석 결과, 현행 7차 사회과 교과서의 노동교육 내용 자체는 양적?질적인 한계를 지니는 것으로 판단되었는바, 예컨대 노동교육 내용 중 여성, 청소년, 외국인, 장애인 관련 노동 문제와 노동조합, 그리고 진로탐색 영역의 경우는 양적 측 면에서 볼 때 아직도 부족한 수준에서 서술되고 있다. 또한 질적 측면에서 볼 때도 1) 노동교육 내 용의 연계성 문제, 2) 노동교육 내용의 타당성과 적합성 문제, 3) 노동교육 내용의 학습가능성과 적 정성 문제 등을 지닌 것으로 파악되었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는 현행 사회과 교과서의 노동교육 내 용에 내재한 양적?질적 측면에서의 한계가 향후 새로운 교과서 내용 체계의 재구성을 통해 극복 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하였다.

영문 초록

This study is examined to comparatively analyze the labor educational contents in each Social Studies Textbook(the following is ‘SST’) at the fourth and the seventh National Curriculum able to be classified since 1987 when the advent and change of different topics of the labor started to be influential especially in order to understand the change and suggestion of the school-labor education in Korea. Primarily, the results of a quantitative analysis of the labor-education contents in each of the fourth and seventh ‘SST’ are as follows: It's confirmed that the seventh ‘SST’ has an broader expansion more than the fourth in the aspect of diversity and quantity sphere classification of the aim and contents for the labor-education contents. Concerning the results of qualitative analysis of the labor-education contents are as follows; Different from the fourth, it was proved that the seventh ‘SST’ has a qualitative improvement in the Contents Depict System for the labor education, not only as a learning pattern for delivering knowledge but also as the investigational studying by present of the diversitic and deepen cases. However, according to the result analyzed in this study, it was found that the labor educational contents of seventh ‘SST’ have a limit both qualitative and quantitative. For example, the matters connected with female workers, youth workers, foreign workers, impediment workers, and the domains connected with labor unions or a course search have been described to a limited degree in the seventh ‘SST’. Also, regarding the aspect of quality, many problems were found that 1) The matters of articulation of labor educational contents, 2) The matters of appropriateness and relevance of labor educational contents, 3) The matters of possibility for study and optimization of labor educational contents. In conclusion, it can be rightly said that, in the seventh ‘SST’, the limits of the labor educational contents must be overcome by reconstructuring th

키워드

학교 노동교육, 사회과 교과서, 내용 서술체계, 양적 분석, 질적 분석, school-labor education, social studies textbook, contents depicting system, quantitative analysis, qualitative analy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