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아베로에스에서 이븐 루슈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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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 The Difference between Averroes and Ibn Rushd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 저자명
- 이재경
- 간행물 정보
- 『철학논집』제52호, 97~122쪽, 전체 26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철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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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이 글의 목표는 서양철학사에서 아베로에스라는 라틴어 이름으로 알려진 아랍철학자 이븐 루슈드에 대한 반(反)종교적인 인물이라는 평가가 옳은지 따져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중세 그리스도교 세계에서 투영된 ‘아베로에스’가 아니라 이슬람 세계의 맥락에서 ‘이븐 루슈드’의 실상을 밝히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 이 작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첫째, 필자는 그리스도교 세계에서 통용되던 신학과 철학의 관계가 아니라 이슬람 세계에 고유한 율법과 철학의 관계의 틀을 통해 본다면 이븐 루슈드가 종교에 비판적이기보다는 오히려 종교에 친화적인 생각에 토대를 두고 있다는 점을 드러낼 것이다. 둘째, 이븐 루슈드의 엘리트주의에서 그의 ‘숨겨진’ 반종교적 태도를 입장을 찾으려는 해석에 반대하여 그의 종교관은 종교적 박해를 피하기 위한 가장(假裝)된 것이 아니라 진정성에서 우러나온다는 것이 필자의 해석이다.
영문 초록
It has been widely argued that Ibn Rushd better known in the West by his Latin name Averroes, was anti-religious. This paper aims to discuss whether or not that argument is correct. To do so, I wish to focus on the Andalusian image of Ibn Rushd rather than the Western image of Averroes. This paper is divided into two parts. First, by appealing to the relationship between law(sharī‘a) and philosophy in the Muslim world, I will show that Ibn Rushd was friendly to religion in his Decisive Treatise. Second, a long interpretation suggests that Averroes disguised and concealed his genuine view of religion on his part to avoid censure. However, it is my contention that his view of religion is indeed an honest expression of his own position.
목차
I. 아베로에스 또는 이븐 루슈드?
II. 이성과 신앙의 관계 문제
III. 이중진리론과 숨김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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