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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기관의 서비스 혁신, 어떻게 할 것인가? - 제도 안에서 제도에 저항하기 -

이용수 477

영문명
Service innovation of organizations for disabled people - Resisting to Institution within the Institution -
발행기관
한국장애인복지학회
저자명
김용득
간행물 정보
『한국장애인복지학』제37호, 33~56쪽, 전체 24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사회복지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7.09.30
5,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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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연구는 제도적 제약이라는 조건 속에서 장애인서비스를 전달하는 책임을 수행하는 개별기관들에게 어떤 혁신적 접근이 필요한지를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 하여 장애인서비스와 관련하여 거시적 또는 제도차원에서 존재하는 모순과 긴장의 구조 를 살펴보고, 이들이 개별기관의 활동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이런 환경에서 기관의 서비스 혁신은 어떻게 수행되어야 하는가를 제시하였다. 장애인서비스 기관은 혼란스러운 상황에 있다. 분리모형의 대형거주시설, 전문가 주도 모델의 지역사회재활시설, 장애당자자 주도의 활동지원제도 등이 공존하는 분절 적인 전달체계 환경에 처해 있다. 또한 장애인서비스 제도는 개별적 모델 기반으로 구축되어 있는 반면 실제 현장에서는 사회적 모델 기반의 실천을 요구받고 있다. 이 런 제도 속에서 서비스 기관들은 개별기관 차원에서 개인별지원계획, 권익옹호서비스 등을 구축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시도를 실행해 나가기에는 우리 서 비스 환경의 제도적 부정합성이 너무 높다. 제도적 제약의 환경에서 많은 기관들이 지쳐가면서 매너리즘으로 빠져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도적 제약을 극복할 수 있 는 비전을 공유하는 새로운 혁신적인 접근 방법이 공유되어야 하는 시점이다. 제도적 모순 상황에서 장애인 서비스 기관이 실행해야 하는 혁신의 근본 성격은 제 도 저항적 혁신이다. 서비스 기관들이 개별적 지원과 이용자 존중의 문화를 만들고, 장 애인거주시설이 탈시설을 지향하고, 장애인복지관이 권익옹호 활동을 강화하는 등의 서비스 혁신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기관의 지도자와 직원이 장애 민감성을 공유하는 것 이 중요하며, 서비스의 역할이 장애의 사회적 모델을 실행하는 것임을 공감해야 한다. 그리고 서비스 기관이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는 제도 내에 존재하는 기관임을 인정하면 서도 불합리한 제도를 바꾸고자 하는 제도 저항적 지향성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영문 초록

목차

1. 서 론: 왜 혁신인가?
2. 혁신해야 하는 환경: 제도적 모순구조와 패러다임 긴장
3. 혁신의 원칙과 방향: 서비스 통합과 사회모델의 실천
4. 서비스 혁신의 실천: 제도 안에서 제도에 저항하기
5.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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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김용득. (2017).장애인기관의 서비스 혁신, 어떻게 할 것인가? - 제도 안에서 제도에 저항하기 -. 한국장애인복지학, (37), 33-56

MLA

김용득. "장애인기관의 서비스 혁신, 어떻게 할 것인가? - 제도 안에서 제도에 저항하기 -." 한국장애인복지학, .37(2017): 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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