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국어의 모음체계 (2)

• 발행기관: 우리말학회
• 저자명: 박창원
• 간행물 정보: 『우리말연구』제14권, 107~132쪽, 전체 26쪽
• 주제분류: 인문학 > 언어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4.04.30

국문 초록

본 논의는 중세국어에 존재했던 모음 중 'ㅏ, ㅓ, ㅗ, ㅜ, ㆍ, ㅡ' 등 6모음이 고대국어에도 존재했는지의 여부를 논의하고, 존재했다면 그 음가는 어떠했을까 하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결론은 다음과 같다. 'ㅏ'는 후설 비원순 저모음이었다. 'ㅓ'는 전설 비원순 중모음 혹은 전설 비원순 저모음이었다. 그래서 'ㅏ'와 'ㅓ'는 전설 대 비전설의 대립관계를 이루고 있었다. 'ㆍ'는 비전설 비원순 중모음이었고, 'ㅡ' 역시 비전설 비원순 중모음이었다. 그러나 'ㆍ'의 개구도가 'ㅡ'보다 컸을 것으로 추정되고, 'ㅡ'의 혀의 위치는 'ㆍ'보다 전설적이었다. 원순모음은 'ㅗ'와 'ㅜ' 둘이었는데, 'ㅗ'는 비전설 원순 중모음이었고, 'ㅜ'는 비전설 원순 고모음이었다. 혀의 위치는 'ㅗ'가 'ㅜ'보다 후설적이었다. 후설 원순 고모음 [u]의 위치는 비어 있었다.

목차

1. 서론

2. 모음의 빈도수와 대응관계

2.1. 모음의 빈도수

2.2. 차용어의 대응 관계

3. 고대국어 모음체계의 재구

3.1. 'ㅏ'와 'ㅓ'의 음가

3.2. 'ㅡ'와 'ㆍ'의 음가

3.3. 'ㅗ'와 'ㅜ'의 음가

4. 결론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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