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退溪 李滉의 “理發”과 “理自到”에 대한 연속적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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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 저자명
- 강경현
- 간행물 정보
- 『철학논집』제40호, 145~170쪽, 전체 26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철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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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退溪 李滉의 철학에서 理 개념은 그의 天命 이해에 기반을 하고 있다. 退
溪가 주목한 ‘天命으로서의 理’ 개념을 통해 그의 사유에 접근한다면, 그의 理 철
학은 구체적인 삶 속에서 至善을 실천하는 도덕적 인간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도덕 가치 실현의 명령을 내리는 天命으로서의 理를 통
해 退溪의 “理發”과 “理自到”는 다음과 같이 연속적으로 이해될 수 있다. 四端이
理發이라는 것은 至善을 지향하는 理가 인간의 감정으로 드러난 것이라는 의미이
다. 理發로서의 四端을 退溪의 天命 이해에 입각하여 해석한다면, 도덕 가치 실현
을 완수하는 과정 속에서 인간을 至善 실천으로 이끄는 理의 명령이 의무감과 함
께 인간의 감정적 반응으로 구체화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 理自到, 즉
인간이 格物하는 것에 따라 “物理의 極處가 스스로 이른다.”라는 것은 도덕 실천을
추구하는 인간에게 理가 도덕 행위 준칙인 至善으로 알려진다는 뜻이다. 이를 退溪
의 天命 이해에 따라서 본다면, 至善은 天命으로서의 理가 특정한 실제 상황 속에
서 도덕 준칙으로 전개된 것으로서 인간에게는 이것이 구체적인 도덕 실천의 명령
으로 작용한다. 인간이 의무감을 가지고 이것을 알고 실천함으로써 비로소 도덕 가
치는 완수된다.
영문 초록
목차
I. 들어가기
II. 理發: 四端으로 드러난 天命
III. 理自到: 至善으로 알려진 天命
IV. 나가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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