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장 주네의 연극에 나타난 이중적 테마 - <엄중한 감시>와 <하녀들>을 중심으로
이용수 288
- 영문명
- 발행기관
- 한국연극예술치료학회
- 저자명
- 장인숙
- 간행물 정보
- 『연극예술치료연구』제5호, 101~132쪽, 전체 32쪽
- 주제분류
- 의약학 > 기타의약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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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본고는 주네의 자전적 글쓰기로서 객관적 주체를 확립하게 된 초기 작품
의 형성과정과 특징에 주목하여 그가 추구한 연극의 이중적 테마가 어떻게
제시되었는지 연구하고자 한다. 그의 연극 속에 나타나는 이중적 테마는 역
할 놀이, 환상, 제의의 형식 미학을 통해 보다 구체화된다. 특히 그의 작품
에 지속적으로 드러나는 죄악과 부정의 개념은 자유라는 존재 가치를 드러
냄으로써 이중적 테마의 의미가 대립되는 것이 아니라 상호 순응하는 화합
을 나타내고 있다. 희곡 <엄중한 감시(Haute Surveillance)>와 <하녀들(Les
Bonnes)>은 작가의 자전적 글쓰기가 객관적 주체로 확립된 작품들로서 이
러한 이중적 테마들이 놀이의 형식 속에 구현되어 있다. 주네의 ‘죄수에서
성인으로의 변이 과정’은 사회의 밑바닥에서 시련을 견뎌내고 죄악에서 벗
어나 연극예술을 통해 자기 구원의 깨달음을 얻은 ‘통과제의’의 구조를 보
여준다. 다시 말해서 주네의 초기 연극에 등장하는 르프랑과 클레르/솔랑주
의 인물들은 작가 자신의 삶의 경험과 깨달음이 투사된 객관적 주체이며
이러한 연극작품은 삶의 이중적 테마에 대한 물음과 깨달음을 자신의 문학
적 상상력으로 승화시킨 주네의 예술적 성과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주
네는 이중적 테마가 대립에서 화합으로 완성되는 연극예술을 통하여 자신의 악덕을 정화시키는 자아 치유 단계에 도달함으로써 치유의 연극으로서
그 가능성을 제시한다.
영문 초록
목차
1. 머릿말
2. 이중적 테마의 생성과 변이
2.1. 이중적 테마의 발생
2.2. 이중적 테마와 놀이의 관계
3. 통과제의로서 주네의 초기 연극
3.1. <엄중한 감시> : 죽음으로 완성된 악의 게임
3.2. <하녀들> : 전도된 가치파괴를 위한 희생제의
3.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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