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다문화 이해 교육 아르헨티나를 중심으로 한 수업 사례
이용수 32
- 영문명
- 발행기관
- 한국국제이해교육학회
- 저자명
- 김갑성
- 간행물 정보
- 『국제이해교육연구』제1권 제1호, 98~104쪽, 전체 7쪽
- 주제분류
-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0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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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십여 년 전 일본어를 배우던 중 어느 정도 듣기에 자신이 생기자 본격적으로 공부하려고 집에 위성 파라블로 안테나를 설치하고 일본 방송을 보기 시작했다. 주로 뉴스만 보다가 어느날 우연히 드라마‘맥가이버’를 보게 되었다. 그 때 우리나라에선 ‘전 국민의 맥가이버화’란 말이 생길 정도로 인기가 대단한 프로그램이어서 나도 참 좋아했다.
‘어머! 맥가이버!’하고 눈 반짝 뜨고 쳐다보는데 잘 생긴 맥가이버가 이상한 목소리로 곤니찌와, 아나따가~~…*&*&*&*……’라고 하지 않는가! 우리 집 텔레비젼에서 맥가이버는 언제나 약간 낮은 톤으로 코맹맹하게 ‘안녕하세요?’라고 하는데… 아니 맥가이버가 일본말을 하다니!!! 그 때의 당혹감은…….
‘익숙’에 젖어있었던 내 의식은 아마 맥가이버가 영어를 했어도 순간 용납이 안되었을 것 같았다.
이것이 나의 최초의 문화 충격이었으며 정말 부끄러워서 다른 사람에게는 말도 못했다.
어릴 적부터 나는 모범생이어서 나의 생각과 판단은 항상 옳다고 자부심을 갖고 있었던터라 더욱 참담했다.
그 후 아르헨티나 한국학교에서 파견근무를 하게 되었는데 고국이 그리워 밤하늘을 보며 ‘엄마도 같은 초생달을 보시겠지… 하고 쳐다보니 그믐달이 아름다운 자태를 보이고 있었다. ‘이럴 수가…’ 계속 음력 달력을 찾아보며 관찰해보아도 달 모양이 계속해서 거꾸로다.
삭망 → 그믐달 → 하현달 → 보름달 → 상현달 → 초생달 → 삭망 → 먼저 일이 자신의 교만에서 벗어나 타인의 입장에서 사고하는 것에 일조를 하였다면, 남반구에서의 생활은 내가 이때까지 배워온 모든 지식에 대해 뒤집어 생각 할 수 있는 기초를 놓아 주었다.
귀국 후 좁아지는 세계에서 살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리라 싶어 나의 다양했던 경험을 산발적으로 수업 시간에 그 때 그때 전달 형식으로 하고 있다가 재량활동 시간에 할 수 있는 항목으로 ‘국제이해교육’이 있음을 알고 정식으로 시간을 내어 개인의 문화충격을 교육이란 틀 안에 녹여 교수학습형태로 수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영문 초록
목차
Ⅰ. 들어가며
Ⅱ. 학급 분석(지역사회 분석)
Ⅲ. 준비 과정
Ⅳ. 수업 과정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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