公安派와 燕巖學派의 文學理論 比較 : 童心論를 중심으로

• 발행기관: 한국중국문화학회
• 저자명: 具敎賢
• 간행물 정보: 『중국학논총』제19호, 271~288쪽, 전체 18쪽
• 주제분류: 인문학 > 문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5.01.01

국문 초록

중국문학사상의 주요한 문체는 韻文(詩․詞․曲․賦), 散文, 戱曲, 小說로 분류할 수 있다. 이 중 소품문은 산문에 속하는 문체로써, 그 내원은 아득한 고대로부터 발전과정을 거쳤으며, 가장 번성한 시기는 晩明時期이다. 先秦 時期의 산문은 기본적으로 子 ․ 史를 중심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자유롭게 문체를 구사하기는 불가능하였고, 六朝 時期의 騈文은 아름다운 문사를 구사하였기에 더더욱 자유로운 산문체가 되기에는 불가능하였다. 唐․宋 시기의 산문작가들은 道와 文의 合一이란 혁혁한 성과를 거두었지만, 그들의 심리 내면에는 文은 여전히 載道 ․ 貫道를 위한 부차적인 도구에 불과하였기에 唐․宋의 산문 또한 완전한 自由體의 산문이 되기에는 불가능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후칠자들은 “文必秦漢, 詩必盛唐”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先秦散文으로 복고할 것을 주장한다.

목차

1. 머리말

2. 문학적 배경

3. 童心論

4.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