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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시집살이담의 갈등양상과 갈등의 수용방식을 통해 본 시집살이의 의미

이용수 29

영문명
발행기관
한국구비문학회
저자명
박경열
간행물 정보
『구비문학연구』제32집, 105~144쪽, 전체 40쪽
주제분류
인문학 > 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1.06.30
7,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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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이 논문은 시집살이담이라는 텍스트와 시집살이담의 구연자 사이에서 이야기의 차이가 발생한다는 점에 주목하여 시집살이의 의미를 밝혔다. 시집살이담의 갈등양상이 텍스트로서의 시집살이담을 살펴 볼 수 있는 자료라면 갈등의 수용방식은 시집살이담의 구연자가 이해하는 개인적 담화로서의 시집살이담으로 인식한 것이다. 이 차이를 중요하게 생각하여 개인적 담화로서의 시집살이가 어떻게 의미를 확보하는지를 살펴본 것이다. 2장에서는 시집살이담에 나타난 갈등양상을 살펴보고 관계에 따른 갈등 유형을 추출하였다. 시집살이담의 갈등양상은 부자갈등, 부부갈등, 형제갈등으로 나누었다. 부자갈등의 경우 시집살이담의 화자는 갈등의 책임을 스스로에게 부여한다. 며느리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여 갈등이 발생하였고 그 책임이 자신에게 있는 것으로 인식하였다. 부부갈등의 경우는 갈등의 책임이 남편에게 주어졌다. 화자는 남편이 술이나 노름, 외도 문제 등으로 가정의 불화를 일으켰고 그럼으로써 고난한 삶이 시작되었다고 판단하였다. 3장에서는 시집살이담의 화자가 갈등을 수용하는 방식에 초점을 맞추어 자신의 삶을 어떻게 의미화하고 있는가를 살펴보았다. 시집살이담에 나타난 갈등 수용방식은 시집살이의 의미와 밀접한 관련을 갖는다. 화자가 부자갈등을 수용하는 방식은 고난한 자신의 삶을 치하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이런 점에서 부자갈등은 고난의 상징이며 화자 자신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부자갈등이 고난과 고난극복의 과정을 거치므로 부자갈등에서의 시집살이담은 성공담이 된다. 시집살이가 끝난 것이다. 반면 부부갈등은 갈등의 주체가 남편으로 인식된다는 점에서 끝나지 않은 시집살이이다. 아내에게 남편은 경계자로 인식되며 아내는 경계자에게 기대하는 요구가 있다. 아내는 남편을 통해 새로운 가정에 잘 안착하고 싶은 기대가 있다. 남편은 이런 점에서 아내의 안녕을 보장해 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의심의 대상이 된다. 남편에 대한 아내의 판단은 시집살이담의 서사를 좌지우지한다. 경계자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경우 남편은 갈등주체로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 필요에 의해 언급되거나 제거된다. 부부갈등은 남편과 아내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가정이라는 점에서 시집살이라기보다는 우리집살이에 가깝다. 남편이 없는

영문 초록

목차

"1. 서론
2. 시집살이담의 갈등양상
3. 갈등의 수용방식을 통해 본 시집살이의 의미
4. 결론"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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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열. (2011).시집살이담의 갈등양상과 갈등의 수용방식을 통해 본 시집살이의 의미. 구비문학연구, 32 , 10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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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열. "시집살이담의 갈등양상과 갈등의 수용방식을 통해 본 시집살이의 의미." 구비문학연구, 32.(2011): 10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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