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재활사의 특성과 상담활동 시 자기효능감과의 관련성

• 영문명: The Relationship Between Characteristics of Speech-Language Pathologists and Their Self-Efficacy During Counseling Activities
• 발행기관: 한국통합치료학회
• 저자명: 정상희(Sang-hee Jung) 손정화(Jeong-hwa Son) 송승하(Seung-ha Song) 최예린(Yae-lin Choi)
• 간행물 정보: 『통합치료연구』제16권 제1호, 53~80쪽, 전체 28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심리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4.08.30

국문 초록

본 연구는 언어재활사의 상담활동 시 자기효능감과 개인적 및 임상 경험 특성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국외에서 개발된 언어재활사 상담활동 자기효능감 척도(CASES-SLP)를 한국 실정에 맞게 번안하여, 2급 이상의 자격을 소지한 69명의 언어재활사(여성 67명, 남성 2명)를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설문은 번역 및 역번역 과정을 거쳐 번안된 척도로 온라인 설문을 통해 실시되었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18.0을 이용하여 t-검정, 일원분산분석(ANOVA), Pearson 상관분석으로 분석되었다. 분석 결과, 임상 경력이 많을수록 행동 기술에서 상담활동 자기효능감이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5년 미만과 10년 이상의 경력자 간에 차이가 두드러졌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행동 기술뿐만 아니라 정서 지원 및 회기 관리 기술에서도 상담활동 자기효능감이 높게 나타났다. 학력과 자격 수준은 탐색 기술, 통찰 기술, 행동 기술과 같은 특정 상담 기술 영역에서 자기효능감과의 관련성을 보였으며, 높은 학력과 자격을 가진 언어재활사들이 이러한 영역에서 더 높은 자기효능감을 보이는 경향이 있었다. 안정적인 근무 형태는 전반적인 상담활동 자기효능감의 향상에 중요한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언어재활사의 개인적 및 임상 경험 특성이 상담활동 자기효능감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이러한 결과는 언어재활사의 전문성 향상과 상담활동의 질적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영문 초록

This study examined the relationship between speech-language pathologists’ (SLPs) counseling self-efficacy and their personal and clinical experience characteristics. The Counselor Activity Self-Efficacy Scale for Speech-Language Pathology (CASES-SLP), adapted for the Korean context through translation and back-translation, was administered to 69 certified SLPs (67 females, 2 males) with at least a level 2 certification. Data collected online were analyzed using SPSS 18.0 with t-tests, one-way ANOVA, and Pearson correlation analysis. Results showed that greater clinical experience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higher self-efficacy in action skills, especially between those with less than 5 years and more than 10 years of experience. Older age was associated with increased self-efficacy in action skills, emotional support, and session management. Higher education and certification levels correlated with enhanced self-efficacy in exploration, insight, and action skills. Stable employment also positively impacted overall counseling self-efficacy. These findings highlight the importance of personal and clinical experience in shaping SLPs’ self-efficacy, emphasizing the need for tailored training and policy support to enhance counseling expertise and quality.

목차

Ⅰ. 서 론

Ⅱ. 연구 방법

Ⅲ. 연구 결과

Ⅳ. 논의 및 제언

참고문헌

키워드

자기효능감 언어재활사 상담활동 임상경력 근무형태 Self-efficacy Speech Laguage Pathology(SLP) Counselor Activity Clinical Experience Work Ty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