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변화하는 세계질서 속 글로벌사우스의 부상: 글로벌사우스에 대한 미・중의 경쟁적 접근을 중심으로
이용수 0
- 영문명
- The Rise of the Global South in a Changing World Order: Competing Approaches of the U.S. and China towards the Global South
- 발행기관
- 한국세계지역학회
- 저자명
- 남궁영(Young Namkoong) 장시영(Siryung Jang)
- 간행물 정보
- 『세계지역연구논총』제42집 제4호, 1~40쪽, 전체 40쪽
- 주제분류
- 사회과학 > 정치외교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4.12.31
7,600원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국문 초록
국제 정세의 변동 속에서 글로벌사우스가 주목받고 있다. 미・중 전략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신냉전적 상황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전략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사우스와의 협력에 적극적이다. 이에 따라 미・중 모두로부터 전략적 가치가 증대되면서 글로벌사우스는 중요한 지정학적 행위자로 부상하고 있다. 글로벌사우스는 경제적으로 개발도상국・신흥경제국이면서 미국과 중・러가 각각 핵심적 영향력을 갖는 글로벌웨스트와 글로벌이스트 외의 국가들을 말한다. 글로벌사우스는 글로벌웨스트나 글로벌이스트에 비해 수적 우위를 갖는다는 점에서 이들의 역량은 다자주의에 기반하는 유엔 등에서 두드러진다. 중국은 자국의 국력이 미국에 비해 열세이기에 글로벌사우스와의 협력에 공세적이다. 중국은 자국이 주장하는 글로벌 개발 이니셔티브(GDI),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GSI),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GCI)를 통해 자국이 주도하는 세력권을 기재로 글로벌사우스와의 관계를 양자・다자・지역 등의 다차원적으로 심화시키고자 한다. 미국은 중국에 대한 상대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사우스와의 협력에 방어적이다. 미국은 중국 부상의 저지를 위해 글로벌사우스와 정치・안보・경제 등 전 방위적 영역에서의 협력을 추구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사우스의 주요 국가인 인도・인도네시아・브라질・튀르키예・남아공 등이 미・중 사이에서 헤징전략을 추구하면서 어느 한 편에 편중되지 않는 행태를 보인다는 것은 미・중 모두의 한계이다. 이러한 점에서 향후 미・중 전략경쟁의 향방은 두 초강대국 가운데 누가 글로벌사우스와의 협력을 확보해 나가는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이다.
영문 초록
The Global South is in the spotlight amidst the fluctuating international situation. The U.S.-China strategic competition is intensifying, and the New Cold War situation is escalating. Both countries are actively engaging with the Global South to gain strategic advantages. As a result, the Global South is becoming an important geopolitical player, gaining increasing strategic significance for both the United States and China. The Global South refers to economically developing countries and emerging markets outside of the Global West and Global East, where the United States and China-Russia hold significant influence. The Global South holds a numerical advantage over the Global West and Global East, particularly within international organizations such as the United Nations. China is actively collaborating with the Global South, as its national power is relatively inferior to that of the United States. Through initiatives like the Global Development Initiative (GDI), Global Security Initiative (GSI), and Global Civilization Initiative (GCI), China aims to deepen its engagement with the Global South across various dimensions, including bilateral, multilateral, and regional cooperation. Conversely, the United States is defensively seeking collaboration with the Global South due to its relative advantage over China. The U.S. seeks cooperation with the Global South in all areas, including politics, security, and economics, to contain China’s rise. However, major countries in the Global South, such as India, Indonesia, Brazil, Turkey, and South Africa, are pursuing hedging strategies between the U.S. and China, displaying behavior that does not favor one side over the other. This approach has its limitations for both the U.S. and China. It is evident that the future progression of the U.S.-China strategic competition will be significantly influenced by which of the two powers secures cooperation with the Global South.
목차
Ⅰ. 서론
Ⅱ. 글로벌사우스의 부상
Ⅲ. 미·중 전략경쟁 속 글로벌사우스
Ⅳ. 결론
참고문헌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변화하는 세계질서 속 글로벌사우스의 부상: 글로벌사우스에 대한 미・중의 경쟁적 접근을 중심으로
- 일국사회주의 관점에서 바라본 마르크스레닌주의 종교이론의 소련지역 토착화과정 연구 : 종교인식과 제반정책의 상관성을 중심으로
- 초기 멕시코 ‘에네켄’ 한인 이민자 후손들의 민족적 정체성 고찰: 데이터 분석을 통한 한글교육과 민족적 정체성 상관관계 분석
- 포퓰리스트 외교정책의 이론화: 반엘리트주의와 국가주권의 회복을 중심으로
- 브라질 룰라 대통령의 재집권과 강대국의 조건과 도전
- 윤석열 정부의 보훈 정책 - 국가 수호적 보훈 인식을 중심으로
- 세계지역연구논총 제42집 제4호 목차
참고문헌
관련논문
사회과학 > 정치외교학분야 BEST
더보기사회과학 > 정치외교학분야 NEW
- 변화하는 세계질서 속 글로벌사우스의 부상: 글로벌사우스에 대한 미・중의 경쟁적 접근을 중심으로
- 일국사회주의 관점에서 바라본 마르크스레닌주의 종교이론의 소련지역 토착화과정 연구 : 종교인식과 제반정책의 상관성을 중심으로
- 초기 멕시코 ‘에네켄’ 한인 이민자 후손들의 민족적 정체성 고찰: 데이터 분석을 통한 한글교육과 민족적 정체성 상관관계 분석
최근 이용한 논문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