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금융교육에서 주류경제학 이론 비판과 자유교양교육의 필요성과 방향

• 영문명: Critique of Mainstream Economics Theory and Necessity and Direction of Liberal Arts Education on Currency and Finance
• 발행기관: 한국사회경제학회
• 저자명: 김봉률
• 간행물 정보: 『사회경제평론』제70호, 199~239쪽, 전체 41쪽
• 주제분류: 경제경영 > 경제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3.02.28

국문 초록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 펜데믹 기간의 양적 완화를 통한 자산 버블 경제는 자유교양교육으로서 화폐금융교육 필요성을 강력하게 보여준다. 이 글은 기존의 교양교육으로서 주류경제학 이론에 바탕을 둔 경제학원론 교육과, 합리적 의사결정을 목표로 하는 경제교육에 대한 비판적 고찰을 통하여 자유교양교육적 목표에 부합하게 화폐금융교육의 방향과 내용을 설정하고자 한다. 자유교양교육으로서 화폐금융교육은 신고전주의를 비롯한 주류경제학에서 단지 상품교환의 매개물로만 보았던 ‘화폐’를 사회의 가치와 교환을 정초하는 핵심적인 제도로 본다. 이렇게 볼 때만이 금융위기나 불안정, 그리고 금융의 세계화로 벌어진 문제를 읽어낼 수 있다. 자유교양교육은 화폐와 금융에 대한 근본 물음을 통해 ‘화폐 민주화’와‘좋은 삶’의 대안을 모색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영문 초록

The global financial crisis in 2008 clearly showed how unrealistic the possibility of solving problems through rational decisionmaking or judging economic problems based on existing mainstream economics theory, especially Neo-Classical economic theory or Monetarism. In the university curriculum, innovative demands have been reached. This article intends to set the direction and contents of education on currency and finance in accordance with the objectives of liberal arts education through a critical review of the Principle of Economics that summarizes mainstream economics theory. Liberal arts education criticizes the existing mainstream economics theory considering 'money' only as a medium of commodity exchange, and reflects on money as a core institution that sets the foundation for social values and community relations. Another direction of liberal arts education is toward how to reconsider ‘democratization of money’and ‘a good life’.

목차

Ⅰ. 자유교양교육과 화폐금융교육의 필요성

Ⅱ. 대학 교양교육으로서 기존 경제학교육과 경제교육에 대한 고찰

Ⅲ. 화폐금융교육의 방향과 내용

Ⅳ. 마무리: ‘화폐의 민주화’, 그리고 ‘좋은 삶’

참고문헌

키워드

자유교양교육 화폐금융교육 주류경제학 비판 liberal arts education critique of mainstream economics theory Currency and Fin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