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주의와 이웃에 대한 선호

• 영문명: Familism and Neighborhood preferences
• 발행기관: 한국경제발전학회
• 저자명: 박설안(Park Seol an)
• 간행물 정보: 『경제발전연구』第28卷 第4號, 75~96쪽, 전체 22쪽
• 주제분류: 경제경영 > 경제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2.12.31

국문 초록

가족적 인간관계를 가족 이외의 사회관계까지 확대 적용함으로써 공감의확장이 가능하다는 주장이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확장이 가능한지 확인해보고자 가족주의가 이웃에 대한 선호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세계 가치 조사(World Value Survey)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한 결과, 가족주의가강할수록 특정 집단을 이웃으로 삼고 싶어 하지 않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다; 가족주의가 강한 사람일수록 인종이 다른 사람, 이민자/외국인 노동자, 동성애자, 에이즈 환자 그리고 종교가 다른 사람을 이웃에서 배제하려는 경향이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가족주의가 특정 집단에 대한 배타성을 증가시킬 수 있고, 이는 사회 포용성을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영문 초록

This study using World Value Survey data shows that the stronger one’s familism, the more likely one is to dislike a certain group of people. In their neighborhood preferences, those who regard family more important in their life tend to less favor people of different color, immigrants/foreign workers, homosexuals/the AIDS-infected, or people of different religion. These results show that strong familism could undermine the mutual trust of society as a whole.

목차

Ⅰ. 서론

Ⅱ. 선행연구 검토

Ⅲ. 실증분석

Ⅳ. 분석결과

Ⅴ. 결론

참고문헌

키워드

가족주의 이웃에 대한 선호 배제성 내집단 외집단 familism neighborhood preferences neighborhood discrimination in-group out-gro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