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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1994년 르완다 제노사이드의 원인인 증오언어와 내러티브로 형성되는 치유언어의 대비

이용수 44

영문명
Contrast between Hate Language, a Major Causer of 1994 Rwandan Genocide, and Healing Language formed by Narratives
발행기관
순천향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저자명
김민희
간행물 정보
『순천향 인문과학논총』41권 4호, 67~96쪽, 전체 30쪽
주제분류
인문학 > 기타인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2.12.31
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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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제노사이드를 전 세계적인 관심사가 되게 만든 1994년 르완다 제노사이드에 초점을 맞추어 증오언어의 파괴적인 영향력과 그 결과로 일어난 참상을 공적 기억인 다큐멘터리와 영화 속에 담긴 개인적인 내러티브를 통해 화해와 용서 그리고 새로운 사회화가 이루어지는 모습을 살펴보는 것이다. 2장에서는 제노사이드를 촉발한 중요 요인 중 하나인 증오언어가 얼마나 신속하게 사건을 극단으로 몰고 갈 수 있었는지를 추적한다. 3장에서는 공적 기억인 르완다 관련 다큐멘터리 및 영화와 그 속에서 제시된 개인의 다양한 내러티브가 어떻게 피해자와 가해자 사이의 치유와 화해의 가능성을 넘어 예방 교육의 기능까지 할 수 있는지를 살펴본다. 개인이 겪은 일의 재진술은 개인적인 내러티브를 집단화하여 집단적 기억이 되게 하는 동시에 가해자에 대한 적대감을 극복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한다. 내러티브로 하는 증언은 인정에 대한 감정적인 호소를 통해 매우 즉각적이고 직접적인 권유를 하여 청자에게 도덕적으로 반응하게 만들어 나눔의 윤리를 구현하게 해준다. 더 나아가 개인의 내러티브는 타인을 사회화할 뿐 아니라, 스스로 자신이 어떤 삶을 살아가야겠다는 자각과 더불어 새로운 사회화의 결단을 내리게 만든다.

영문 초록

This paper focuses on the Rwandan genocide that occurred in 1994, which has attracted the world’s attention to ‘genocide.’ The purpose here is to examine how reconciliation, forgiveness, and new socialization can be accomplished through investigating the devastating impact of hate language that has resulted in the misery and individual narratives in public memory in the forms of documentaries and movies. In Chapter 2, I trace how hate language, one of the major triggers of the Rwandan genocide, could drive the circumstance to the extreme so rapidly. In Chapter 3, I look into how the genocide-related films and various individual narratives depicted in them could function as preventative education beyond helping both aggressors and victims in the process of healing and reconciliation. Re-narrating what one went through collectivizes personal narratives, making them collective memories; at the same time, it helps overcome feelings of hostility towards assailants. Testimony by narrating, which is an emotional appeal, immediately and directly invites the audience to embody the ethics of sharing. Furthermore, individual narratives not only socialize others, but also newly socialize the narrators themselves with the recognition that they should live a certain life.

목차

I. 서론
II. 1994년 르완다 제노사이드의 증오언어 분석
III. 치유책으로서의 필름 내러티브 분석
IV.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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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김민희. (2022).1994년 르완다 제노사이드의 원인인 증오언어와 내러티브로 형성되는 치유언어의 대비. 순천향 인문과학논총, 41 (4), 67-96

MLA

김민희. "1994년 르완다 제노사이드의 원인인 증오언어와 내러티브로 형성되는 치유언어의 대비." 순천향 인문과학논총, 41.4(2022): 6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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