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기 포항 지역 정치체의 출현과 전개

• 영문명: The Emergence and Development of Pohang's Polity in the 1st to 3rd Centuries
• 발행기관: 한국상고사학회
• 저자명: 김대환
• 간행물 정보: 『한국상고사학보』제118호, 91~114쪽, 전체 24쪽
• 주제분류: 인문학 > 역사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2.11.30

국문 초록

1세기 목관묘 단계 사회는 포항 지역의 여러 지구별로 읍락이 형성되어 느슨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었다고 보이는데, 아마도 옥성리 집단과 성곡리 집단이 서로 경쟁하면서 성장하였다고 생각된다. 그러다가 옥성리에서 3세기 대형목곽묘를 중심으로 하는 목곽묘군이 출현하는데, 이 현상은 목곽묘군의 위계화된 분포를 볼 때, 중심읍락의 출현이라고 말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이러한 중심읍락의 출현은 매장의례와 같은 의례를 통제하면서 읍락을 통합해 간 엘리트들을 배경으로 한다. 특히 3세기경에는 지역 별로 이러한 통합이 다양한 방식으로 발생하였고, 이후 얼마간은 각 지역의 엘리트들이 서로 경쟁하면서 성장해 나간 시기로 생각된다. 그러한 과정에서 포항 지역은 옥성리 집단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다고 생각되며, 이 일대가 당시의 소국의 중심지, 즉, 중심읍락이었다.

영문 초록

The wooden coffin tomb stage society seems to have formed a loose relationship by forming towns and villages in various districts, but it is believed that the Okseong-ri group and Seonggok-ri group grew up competing together. In Okseong-ri, a group of wooden tombs centered on large wooden tombs of the 3rd century can be said to be the emergence of central towns and villages in this area. Especially around the 3rd century, such integration occurred in various ways by region, and it is thought that the elites of each region grew up competing with each other for a while. In such a process, the Okseong-ri group played an important role in the Pohang area, and it is clear that this area was the center of the small country at that time, or the town center.

목차

Ⅰ. 머리말

Ⅱ. 1~3세기 지역 정치체의 유적군

Ⅲ. 장례의 차별화와 지역 정치체의 전략

Ⅳ. 지역 정치체와 중심읍락

Ⅴ. 맺음말

키워드

목관묘 목곽묘 중심읍락 매장의례 엘리트 경쟁 Wooden coffin tombs wooden chamber tombs central towns and villages burial rituals elite compet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