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질 비료 시용량이 배추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

• 영문명: Effect of Organic Fertilizer Application Rate in the Growth of Chinese Cabbage
• 발행기관: 유기성자원학회
• 저자명: 김성헌 황현영 박성진 김명숙
• 간행물 정보: 『유기성자원학회 학술발표대회논문집』2019년도 춘계학술대회 발표집, 205~205쪽, 전체 1쪽
• 주제분류: 공학 > 환경공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9.05.10

국문 초록

본 연구는 화학비료 사용량 저감방안의 일환으로 배추 재배시 사용하는 밑거름을유기질 비료로 대체하고 유기질비료의 적정 밑거름량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충남 청양군에 위치한 농가 포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유기질 비료는 혼합유박1종(N-P2O5-K2O=4-2-1%)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처리구는 무처리구, NPK처리구, 농가관행처리구(퇴비+NPK) 및 유기질비료 처리구(밑거름 기준 50, 100, 150%) 로 구성하였으며, 유기질 비료의 밑거름량은 배추의 밑거름 시비량(N : 114.2 kg ha-1)에 대비하여 50, 100 및 150%로 설정하였다. 유기질 비료가 작물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배추의 엽장, 엽폭, 수량 및 질소비효율 등을 조사하였다. 유기질 비료의 밑거름 시용량에 따른 배추의 생육특성을 확인한 결과 엽장과 엽폭은 무처리구를 제외하고 처리구간의 유의적 차이는 없었으나, 수량의 경우 NPK > 농가관행 ≒ 150%처리구 > 100% > 50% > 무처리구 순으로 수량이 차이를 보였다. 처리구에 따른 질소 흡수량 및 질소 비효율은 NPK처리구를 기준으로 하였을때 농가관행　＞ 150% > 100% > 50% > 무처리구 순으로 수량과 동일한 패턴을보였으나 혼합유박 처리구간의 통계적으로 유의적 변화는 없었다. 혼합유박 처리시토양 특성변화를 확인한 결과 pH는 NPK 및 무처리구에 비해 혼합유박 처리 시 소폭 증가하였으며 EC 및 OM의 경우도 유사하였다. 토양 내 유효인산은 NPK처리구에 비해 혼합유박 처리구에서 농도가 낮았으나 혼합유박 처리량에 따른 유의적인변화는 없었다. 반면 NO3-N은 NPK처리구에 비해 혼합유박 처리구에서 농도가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작물 재배 시 밑거름으로서 유기질 비료의 사용은 양분공급원 특히 질소 공급원으로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어지며, 유기질 비료의 밑거름 사용량은 NPK처리구와 유사한 생육 특성을 보이기 위해서는밑거름기준으로 150%처리를 해야 될 것으로 사료된다.

키워드

혼합유박 배추 생육특성 유기질 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