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학술논문

아이누 신화와 지속가능성 패러다임

이용수 42

영문명
Ainu Mythology and Today’s Sustainability Paradigm
발행기관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저자명
김석희(Seok-hee Kim)
간행물 정보
『아태연구』제29권 제2호, 31~53쪽, 전체 23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사회과학일반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2.06.30
5,560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UN이 제시한 ‘지속가능성’과 아이누 신화의 세계관은 놀라울 만큼 일치한다. 구전되어 온 아이누 신화 속에서 ‘빈곤의 종식’, ‘기아의 종식’, ‘깨끗한 물과 환경’, ‘기후 행동’, ‘정의’, ‘평화’, ‘문화다양성’을 찾아내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러나 현재 시점에서 제시된 지속가능성의 가치는 사실 아이누 민족의 입장에서 제시된 것이 아니라, 서구 중심의 국가연합이 제시한 것이다. 이는 ‘선주민’에 대한 지원을 ‘생태계에 대한 전통적, 직접적 의존’을 전제로 하고 있다. 1997년, ‘동질성의 신화’라는 거대사회 담론을 무너뜨린 획기적인 사건으로 평가되는 아이누 문화진흥법의 제정 이후, 아이누 민족은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았고 그 문화를 중심으로 진흥 정책이 실시되었지만, 강제 동화의 역사에 대한 사과도 없었을 뿐 아니라 정치적 권리가 배제되었다는 점에서 한계를 가진다. 이 정책은 현실적으로 아이누의 문화를 ‘전통’으로 묶어 둔 데서 출발한다. 자연과 함께 살던 문화라는 기억만이 선택되고 강조되면서 아이누 문화에 담겨진 정치적 문제나 경제적 자립에 관한 문제는 시야 밖으로 물러났다. 다문화 공생이라는 논리 속에서 아이누 문화는 다양한 ‘일본 문화’의 일부로서 포섭되었다. 과거의 문화, 소수민족의 문화를 보존하는 것은 소중한 가치임에 틀림없으나, 그 지속가능성이 포함하고 있는 정치적 문제는 반드시 본격적으로 언급되어야 한다.

영문 초록

The United Nations’ sustainability ideas and the Ainu’s worldview surprisingly coincide. It is not difficult to find ideas like the end of poverty, end of starvation, clean water, clean environment, climate action, justice, peace, and cultural diversity in the Ainu’s orally handed-down mythology. Still, the value of sustainability suggested today was actually not suggested from the Ainu’s perspective, but by the United Nations and their Western-oriented way of thinking. Chapter 26 of Agenda 21 (a non-binding action plan of the United Nations with regard to sustainable development) also mentions the support for indigenous people under the premise of “traditional and direct dependence on renewable resources and ecosystems.” In 1997, the Law for the Promotion of the Ainu Culture and for the Dissemination and Advocacy for the Traditions of the Ainu and the Ainu Culture was enacted in Japan. Considered a revolutionary event by many, it basically tore down the myth of Japanese homogeneity. From that point forward, the Ainu people were officially recognized by the Japanese state and a policy was undertaken to promote Ainu Culture. And yet the policy had limitations in that the Japanese government did not apologize for its role in the Ainu’s forced assimilation and that the Ainu people’s political rights were excluded in the execution of the policy. In fact, this policy started in very limited ways by pigeonholing Ainu people’s culture to nothing more than a “tradition.” While only the memory of their culture of living with nature was chosen to be emphasized, the political and economic independence issues in Ainu culture were not properly taken into account. Under the banner of promoting a multicultural symbiosis, Ainu culture was integrated into the diverse “cultures of Japan.” It certainly has meaningful value to preserve the Ainu culture of the past as well as the value of an ethnic minority. However, the political issue that is included in its sustainability should be more closely examined.

목차

Ⅰ. 서론
Ⅱ. 선주민의 전통지식과 지속가능성
Ⅲ. 전통적 지식과 아이누 신화의 세계관
Ⅳ. 아이누 신화와 ‘지속가능한 발전’
Ⅴ. 아이누의 일상에서 멀어진 전통
Ⅵ. 결론을대신하여: 아이누의전통지식과 세계관, 지속가능성과 과제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인용하기
APA

김석희(Seok-hee Kim) . (2022).아이누 신화와 지속가능성 패러다임. 아태연구, 29 (2), 31-53

MLA

김석희(Seok-hee Kim) . "아이누 신화와 지속가능성 패러다임." 아태연구, 29.2(2022): 31-53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