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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지증왕 6년(505) 정해진 주(州)의 광역적(廣域的) 성격

이용수 58

영문명
Joo(州) District s Nature of Wide Area in A.D. 505 of Silla
발행기관
한림대학교 태동고전연구소
저자명
강문석(KANG Moon-seok)
간행물 정보
『태동고전연구』제47집, 43~69쪽, 전체 27쪽
주제분류
인문학 > 기타인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1.12.31
6,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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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지금까지 505~552년 기간 주에 대한 정의는 군주가 군대를 거느리고 전략상 중요한 행정성촌에 주둔한 곳이라고 하였다. 이렇게 볼 경우 505년에서 552년까지 전략상 중요한 행정성촌에 군주가 주둔해야 하지만, 이 기간 군주는 특정 행정성촌들에만 주둔하였다. 군주가 특정 행정성촌들에만 주둔한 점은 505년에서 552년 사이 군주가 전략상 중요한 행정성촌에 주둔한 곳이 주라는 정의에 모호한 부분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 모호한 부분을 해결하고자 중고기 군주가 주둔하였던 특정 행정성촌들의 인구와 식량생산을 추정해 보았다. 생산력의 발전이 완만하였다고 가정하고 『세종실록』 「지리지」에 나오는 인구와 간전결수를 근거로 중고기 행정성촌들의 인구와 식량생산을 추정하였다. 그 결과 군주가 주둔하였던 행정성촌들의 인구와 간전결수가 다른 행정성촌의 그것보다 상당히 많았음을 알게 되었다. 505~552년 기간 군주가 주둔한 특정 행정성촌들은 인구와 식량생산이 많은 행정성촌 중에서 고구려·백제와의 국경과 교통로가 바로 이어지는 행정성촌이었다. 군주가 이러한 행정성촌에 주둔한 것은 경주에서부터 일정 수의 군대를 데리고 지방에서 상주(常駐)하였기 때문이다. 상당수의 외부인들이 특정 지역에 오랜 기간 거주하기 위해서는 식량공급이 가장 필수적이다. 이 식량을 해결하기 위해 인구와 식량생산이 많은 행정성촌에 군주가 주둔하였다고 생각된다. 국경지역과 이어지는 교통로상에 있으면서 인구와 식량생산이 많은 행정성촌 중 군주가 주둔하였던 행정성촌은 하나 또는 2개였다. 군주가 주둔한 행정성촌이 한 개일 경우 그 행정성촌의 이웃에 마립간시기 많은 인력이 징발될 정도로 인구와 식량 생산이 많은 행정성촌이 있었다. 군주가 주둔한 행정성촌이 2개일 경우 군주는 두 행정성촌에 교대로 주둔하였다. 505~552년 사이 군주가 주둔하였던 행정성촌은 인구와 식량생산이 많은 곳이면서, 비슷한 규모로 인구와 식량생산이 많은 행정성촌이 이웃하고 서로 교통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었다. 군주가 이 시기 특정 행정성촌에 주둔하면 교통로를 통하여 이웃에 있는 비슷한 규모의 인구와 식량이 있는 행정성촌에서 식량 등 물자를 징발하였을 것으로 보았다. 이것은 2개 이상의 행정성촌이 교통로를 통해 일정 구역을 이룬 것을 의미한다. 군주는 이 구역을 바탕으로 식량 등 물자를 비축하고 군대를 유지하여 국경지역을 관리하였다.

영문 초록

This article presumed changes of administrative Song·Ch’on(行政城·村) where Kunju(軍主) stayed with his army during 505~552 A.D. A Current definition of Joo(州) district during 505~552 is a strategic administrative Song·Ch’on where Kunju stayed with his army. But during 505~552, Kunju stayed in one or two specific administrative Song·Ch’ons. In such point, it need to correct a definition of Joo(州) district during 505~552. To correct a definition of Joo district during 505~552, the population and cultivated land size in early Chosun dynasty period was investigated. We can not know about the population and cultivated land size in Silla. But the development of productivity was slowly grown in premodern period. So the population and cultivated land size in Sejong sillok chiriji (Geographical Treatise in the Annals of King Sejong) was checked. As a result, it is discovered that Kunju stayed administrative Song·Ch’on where was produced plentiful provisions and transportation hub in frontier during 505~552. The reason for the Kunju’s choice was that Kunju had to stay frontier with his many soldiers for a long time. During 505~552, Kunju stayed one or two specific administrative Song·Ch’ons. When Kunju stayed one administrative Song·Ch’on, the neighborhood administrative Song·Ch’on was produced plentiful provisions and connected compactly by traffic routes. When Kunju stayed two administrative Song·Ch’ons, he stayed alternately in each administrative Song·Ch’ons and two administrative Song·Ch’ons were produced plentiful provisions and connected compactly by traffic routes, too. In such point, Joo(州) district during 505~552 can define administrative Song·Ch’on where Kunju stayed with his army and that administrative Song·Ch’on was transportation hub in frontier, produced plentiful provisions, and has neighborhood administrative Song·Ch’on where was produced plentiful provisions and connected compactly by traffic routes. When Kunju stayed a specific administrative Song·Ch’on, he commandeered provisions in his Song·Ch’on and neighborhood Song·Ch’on. It means that two administrative Song·Ch’ons were consisted of one wide area. Kunju commandeered provisions in this wide area, so he could administer a frontier.

목차

1. 머리말
2. 마립간시기 신라 북쪽 변경 지역의 축성
3. 505년 이후 군주가 주둔한 행정성촌의 특징
4. 군주가 주둔한 행정성촌의 광역적 성격
5.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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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석(KANG Moon-seok). (2021).신라 지증왕 6년(505) 정해진 주(州)의 광역적(廣域的) 성격. 태동고전연구, 47 , 43-69

MLA

강문석(KANG Moon-seok). "신라 지증왕 6년(505) 정해진 주(州)의 광역적(廣域的) 성격." 태동고전연구, 47.(2021): 4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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