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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예수말씀복음서 Q 7-10장

이용수 152

영문명
Jesus Sayings Gospel Q Chapters 7-10
발행기관
한국Q학회
저자명
소기천
간행물 정보
『예수말씀연구』예수말씀연구 제15집, 4~39쪽, 전체 36쪽
주제분류
인문학 > 종교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1.07.03
7,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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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복음서가 치유 기적을 통하여 예수께서 하나님을 멀리 계신 분이 아니라 당장 코앞에 가까이 계신 분으로 현현하신 놀라운 사건을 보도하는 것과는 달리, 이슬람의 경전인 코란은 예수의 신성을 모독하며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부인하고 도리어 ‘마리아의 아들’이라고 반복적으로 비하하기까지 한다. 이런 사실을 중시할 때, 과거에 한국교회가 기독교를 말살하려는 유물론자들인 공산주의와 맞서 싸웠다면, 이제는 기독교의 근본 교리를 모독하는 이슬람의 총공세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여야 한다. 퀴어 신학도 마찬가지이다. 동성애를 인권 옹호와 혐오반대의 논리로 무장하여 성경의 가르침에 대해 괴상한(queer) 해석을 만들어 내서 대중의 인기에 영합하고 교회를 무너뜨리려는 사람들이 많다. 예를 들면, 이미 과학적으로 유전자가 없으며 선천적이지도 않다고 결론이 내린 동성애에 대해서, 눈과 귀를 가리게 해서 속세우민(俗世愚民) 하는 지도자들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성경은 동성애에 대해 무엇이라고 가르치나? 가증한 것이다. 가증한 것이란 단어는 히브리어로 단 한 마디인 토에바, 곧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는 것이라고 표현된다. 에스겔 16:50, 레위기 18:22와 20:13을 읽어보라.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는 동성애는 인권이 아니라, 가증한 것이다. 지금 기독교 지식인 중에서 주체사상으로 무장을 하고서 북한을 교묘하게 편드는 인사들이 공공연하게 활동을 하면서 교회를 허물고 더 나아가서 기독교의 진리를 부정하는 일이 자주 일어나는데, 일반인들은 그들이 겉으로는 이단과 사이비가 아니니까 무관심하게 넘어가고 있지만, 실제로 하나님의 포도원을 허무는 여우와 같은 사람들이므로 경계를 해야 한다. 예수께서는 ‘듣고 본 것’을 전하라고 세례 요한의 제자들에게 대답하신다. 다른 것이 아니라, 예수의 언행 심사를 전적으로 가리키는 것이다. 이는 영적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을 말씀하신 것이다. 상황 윤리에 근거하여 말이 바뀌고 행동이 달라지는 지도자들이 우리 주위에 얼마나 많은가? 북한을 다녀온 교계 지도자들이 우리 주위에 많다. 그들이 누구인지 관심 두고 그들의 언행이 북한방문 전후에 어떠했는지를 주목해보라.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바이든과 스가가 문재인을 신뢰하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태평양과 대한해협을 넘어 끊임없이 들려오는데도, 반미를 외치며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동경올림픽 보이콧까지 벌이는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발표되는 지지율 통계가 전혀 아니다 싶은데도 소위 ‘대깨문’이라고 해서 ‘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참으로 슬픈 현실이다. 자주 매스컴에 주목을 받는 한국교회의 몇몇 목사와 장로가 복음주의 전통에 힘입어 부흥기에 많은 혜택을 누리면서 이득을 취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도리어 이제는 본질을 벗어나서 주사파와 좌파에 부역하는 일이 자주 보인다. 이것은 ‘가시 채를 뒷발질하는 고생’(행 26:14)과 같다. 교회를 무너뜨리는 행동은 제 얼굴에 침 뱉는 것과 같다. 하나님께서 가라지를 반드시 솎아내실 것이다. 지금 한국사회는 한쪽에서 세습반대, 동성애, 이슬람, 주사파 등 직접 교회의 존립을 뒤흔드는 문제로 야단인데 진영논리에만 빠져서 자신만 옳다고 상대방을 비난하기까지 한다. 하나님의 나라는 머지않아 무관심한 일상에 빠진 사람에게 순식간에 침노하는 것처럼 다가올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주권이 세워지는 나라이다. 거짓말을 일삼는 어른들은 지혜 있고 슬기롭다고 자처하지만, 정작에 하나님께서는 자비로운 뜻은 어린아이들에게 나타내신다는 예수말씀은 이 세대를 풍자하고 비꼬는 찬양과 감사의 기도 이전에 거짓을 드러내는 지혜의 말씀이면서 동시에 심판의 선언이기도 하다. 예수말씀에는 수난과 부활에 관한 이야기가 없다. 그 이유는 이미 예수의 수난과 부활을 직접 목격한 공동체에게 그 같은 사실을 다시 반복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예수공동체에게는 새로운 요구가 있었는데, 곧 지혜의 교사로 오신 예수께서 공생애 동안에 제자들에게 하신 지혜의 말씀들을 그 무엇보다 가장 듣고 싶었던 것이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을 하기 위해서 제자들은 메시아를 직접 보고 그에게서 들은 말씀을 낱낱이 예수 공동체에게 들려주었다. 이것을 기록해 놓은 것이 마가복음보다 앞선 최초의 복음서이자 말씀의 모음집이며 지혜문학의 장르인 예수말씀이다. 예수말씀은 많은 예언자들과 왕들이 제자들이 보고 있는 것을 보고자 하였지만 보지 못하였고, 제자들이 듣고 있는 것을 듣고자 하였지만 듣지 못한 것이다. 이렇게 보고 듣는 것의 위대한 기능을 제자들이 예수말씀을 집대성하는 직접적인 통로가 되어 남겨 줌으로써 오늘 우리의 눈과 귀에도 전해지게 된 것이다.

영문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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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기천. (2021).예수말씀복음서 Q 7-10장. 예수말씀연구, 15 ,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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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기천. "예수말씀복음서 Q 7-10장." 예수말씀연구, 15.(2021):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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