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2장 1-14절에 나타난 안식일 규례에 대한 마태 공동체와 유대교의 관계

• 영문명: Relationships between the Matthean Community and Judaism on the Sabbath Regulations in Matt 12:1-14
• 발행기관: 한국Q학회
• 저자명: 황원찬(Won Chan Hwang)
• 간행물 정보: 『예수말씀연구』예수말씀연구 제12집, 35~82쪽, 전체 48쪽
• 주제분류: 인문학 > 종교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8.12.15

국문 초록

마태 공동체와 유대교의 관계는 무엇인가? 학자들은 정반대의 의견을 가지고 이 질문에 대해서 대답을 주고 있다. 한편으로는, 마태공동체는 유대교로부터 독립된 이방인으로 구성된 그룹이라고 주장한다. 반면에, 마태공동체는 유대인 기독교 그룹이라고 주장된다. 양극의 입장들의 주장들은 모두 마태 공동체와 유대교의 관계를 해석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 모두 입장을 살펴보는 것은 이 논문에서 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다. 따라서 이 논문은 모세의 율법, 특히 안식일 규례에 대한 연구로 그 초점을 좁힌다. 이 논문은 마태 공동체와 바리새인들의 율법에 대한 해석의 차이를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자 한다. 안식일 규례를 범할 수 있는 랍비들의 예외적인 허용은 오직 생명의 위협 가운데 있는 사람을 구하는 목적에만 제한을 두는 반면, 마태 공동체는 랍비들의 허용을 무제한적으로 넓혀서 랍비들이 허락할 수 없는 범위로까지 안식일 규례를 범하도록 허용한다. 그 근거로는 예수님은 그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곡식의 이삭을 자르는 것을 합법화하며, 생명의 위협이 없는 마른 손을 가진 사람을 치료해주고, 마태 12장 11절에 있는 마태의 예수님의 말씀이 암시하듯이,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진 한 동물을 끄집어내도록 허락한다. 이와 같은 마태의 예수님께서 보이신 행동과 안식일에 행해야 바른 행동에 관하여 하신 말씀은 안식일 규례에 대한 마태공동체의 입장을 드러내고, 더불어 안식일 규례에 대한 마태 공동체의 이해가 랍비들의 이해와 대치됨을 보여준다.

영문 초록

The question of this dissertation is, what is the difference between the Matthean community and Judaism regarding the understanding of the Law? This question is set both in a broad range of the scholarly debate about whether Matthean community was an independent Gentile group from Judaism or was a Jewish Christian group and in a narrow range of the debate whether Matthean community abolished the law or distinctly interpreted it. To find some answer to this question, the dissertation choses the sabbath debates in Matthew 12:1-14. The two reasons for this are as follows: first, permitted or unpermitted actions of both Matthean community and the Pharisees on the sabbath and the Pharisees questions and Jesus answers provide better answer to the dissertation question than such abstract debates as relation between sentences and eschatological events at the end time (in 5:17-18); and, second, no scholar deals with the Pharisees question and Jesus answer (vv 10-11) which are the most important, to understand the difference between Matthean community and Judaism regarding the sabbath regulation. As method, the dissertation applies text, literary, and redaction criticisms to Matthew 12:1-14, and interprets this passage in the light of Jewish literatures, particularly rabbinic literatures and Qumran literatures. The two foundings are as follows: first, both Jewish halakhic characteristics (in vv 5-7) and Jesus entering the Synagogue and Pharisee s going out indicate that Matthean community stayed within Jewish community through participating in Jewish legal debates; second, Matthean community indiscriminately extends the rabbinic permistion with regard to violation of the sabbath regulations far beyond what the rabbi can permit (Mt 12:1, 11, 13).

목차

I. 서론

II. 마태 공동체와 유대교의 관계에 관한 학자들의 견해

III. 율법에 관한 이해에 있어 마태 공동체와 유대교의 관계: 마태 공동체는 율법을 폐했나? 아니면 율법을 독특하게 이해했나?

IV. 안식일 규례에 대한 이해에 있어 마태 공동체와 유대교의 관계: 마태복음 12장 1-14절을 중심으로

V. 결론

참고문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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