玉 關聯 遺物을 통해 본 晉州 大坪 聚落의 分業體制

• 영문명: An Approach to Division of Labour in Daepyeong-site by The Study of Beads Making
• 발행기관: 영남고고학회
• 저자명: 庄田愼矢
• 간행물 정보: 『영남고고학』제36호, 5~25쪽, 전체 21쪽
• 주제분류: 인문학 > 역사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5.06.30

국문 초록

1990년대 후반 대규모 발굴이 이루어진 진주 대평유적에서는 청동기시대에 속하는 다수의 攻玉 관련유물이 발견되었다. 본고에서는 이 발굴성과를 토대로 攻玉이라는 생산활동의 분석을 통하여 청동기시대 사회적 분업의 사례를 실증적으로 검토하였다. 우선, 攻玉과 관련된 유물의 관찰결과에 따라 그 공정의 복원을 시도하였다. 다음으로 필자의 편년을 이용하여 대평유적을 6단계로 나누고, 각 시기에 해당하는 攻玉 관련유물의 분포를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주거지군 또는 취락 사이에 두 가지 서로 다른 공동체 내 분업이 존재하였음이 확인되었다. 또한, 대평유적에서 이러한 분업체제가 이루어진 배경에 대해서도 검토하였는데, 특정한 권력자가 존재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대평유적에서 제작된 또 하나의 장식품인 꼬막제 장신구를 통하여, 대평유적을 포함하는 큰 지역권 내에서 공동체 간 분업이 이루어졌을 가능성을 추정하였다.

영문 초록

This article aims at revealing a kind of division of labour in the Daepyeong-site in the Nam-river basin, by the study of production and circulation of Amazonite beads. This Site has unearthened so many artifacts relating to the production of beads that enable us to classify them into some stages of making process. They consist of raw materials of amazonite, broken pieces, lightly ground pieces, pieces bored either from one side or both sides, as well as finished products. They also include making tools like drills, grindstones, abrasive, and ornaments of other materials like jasper and seashells. By following their distribution patterns in 6 phases, the author suggested that a kind of division of labour existed in this period. The excavated seashells half-processed to the ornaments also indicate that they might also have had constant relationship with communities 20km away from there. In spite of the organized production of beads, it is confirmed that any persons of conspicuous power had not emerged yet in this period.

목차

Ⅰ. 머리말

Ⅱ. 先行硏究와 檢討對象 資料

Ⅲ. 攻玉資料 分析

Ⅳ. 大坪 聚落의 攻玉 關聯遺物 配置關係

Ⅴ. 分業體制와 그 背景

Ⅵ. 맺음말

키워드

청동기시대 대평유적 분업 Bronze Age Daepyeong-site Beads Making Amazonite Division of Labour 攻玉 天河石